김종우 PD가 MC 조합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9일 오후 서울 MBC 상암 경영센터 2층 M라운지에서는 시사교양 파일럿 '실화탐사대' 기자시사회가 진행됐다. 임남희 CP, 김종우 PD, 이재은 아나운서가 참석했다.
김종우 PD는 "신동엽은 촌철살인의 멘트 속에 따뜻한 느낌이 있다고 생각했다. 귀에 쏙 들어오는 지점이 있었다. 신동엽 씨가 한다고 했을 때 주저할 이유가 없었다. 생각보다 순수한 자세를 가지고 계셨다"고 밝혔다.
이어 "오상진 전 아나운서와 이재은 아나운서도 해보자는 적극적인 자세를 가지고 있다. 조합은 만들어보니, 위트도 있고 클래식한 아나운서의 느낌도 있더라. MC 조합을 잘 만든 것 같다"며 만족했다.
'실화탐사대'는 2018년 봄을 맞이해 다양한 파일럿을 연달아 선보이며 교양 프로그램의 부흥기를 예고한 MBC 시사교양본부가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진짜여서 더욱 놀라운 이야기들을 MC들이 하나씩 맡아서 다른 MC들에게 소개하고 질문하는 형식으로 추적할 새로운 형식의 시사교양 방송. 변화무쌍한 세상 속에서 빛의 속도로 쏟아지는 수많은 이야기 중에, 실화여서 더욱 놀라운 '진짜 이야기'를 찾는 신개념 본격 실화 탐사 프로그램이다. 오는 10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hsjssu@osen.co.kr
[사진]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