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스펙트럼 재한이 워너원 강다니엘 윤지성을 언급했다.
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엠팟홀에서 그룹 스펙트럼(민재 동규 재한 화랑 동윤 빌런 은준) 데뷔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가장 눈길을 모은 건 강다니엘, 윤지성과 같은 소속사 연습생으로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했던 김재한이었다.
이와 관련, 김재한은 "다니엘과 윤지성이 워너원으로 데뷔하면서 아쉽다는 감정이 들었다. 정말 축하했지만 아쉽기도 했다. 잘됐으면 하면서도, 나도 잘돼야 한다는 복잡한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프듀2가 끝나고 다니엘 윤지성이 데뷔하면서 오히려 내게 자극이 됐다"고 말한 뒤 "지금은 내가 핸드폰이 없어서 연락할 수가 없다. 그 전까지는 꾸준히 연락해왔고 응원 메시지도 많이 받았다. 내가 데뷔하고 있는 건 알고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펙트럼은 10일 신곡 '불붙여'로 가요계 데뷔한다. '불붙여'는 트로피컬 사운드에 힙합 비트가 가미된 곡으로, 파워풀한 드럼과 에스틱한 신스 사운드가 어우러진 노래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