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유영이 MBC 새 수목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에서 소지섭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9일 OSEN 취재 결과, 이유영은 MBC 새 수목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의 여주인공인 고애린 역 출연을 조율 중이다.
MBC 새 수목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는 못 말리는 아줌마 고애린과 미스터리 이웃남 김본의 우당탕 심쿵 첩보 로맨틱 코미디다. 소지섭이 김본 역으로 일찌감치 출연을 확정 지은 드라마여서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어느 날 갑자기 남편을 잃은 고애린을 도와 거대 음모를 파헤치는 전설의 국정원 블랙요원 김본의 이야기를 다룬 ‘내 뒤에 테리우스’는 2018년 하반기 기대작이다. 제작진은 소지섭의 파트너를 고심하던 중 최근 스크린을 넘어 브라운관에서도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유영을 선택했다는 후문이다.
이유영은 2014년 영화 '봄'으로 데뷔한 후, 영화 ‘간신’, ‘그놈이다’, ‘나를 기억해’ 등을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지난해 OCN 드라마 ‘터널’로 브라운관 진출에 성공했으며, 지난 8일 2부작으로 종영한 MBC 단막극 ‘미치겠다 너땜에’를 통해 첫 지상파 주연을 맡기도 했다.
‘스릴러 퀸’에서 ‘미치겠다 너땜에’를 통해 밝고 톡톡 튀는 로코 여주까지 발돋움한 이유영이 소지섭과 호흡을 맞춰 ‘내 뒤에 테리우스’를 이끌지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오는 9월 방송 예정이다. / yjh03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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