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동원 측이 프랑스 영화 출연 관련 미팅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앞서 한 매체는 강동원이 칸국제영화제에서 프랑스 영화 제작진과 만나 출연 여부를 놓고 교섭을 재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강동원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9일 OSEN에 “칸영화제에 참석한 것은 '쓰나미 LA' 홍보 때문이다. 프랑스 영화 출연 미팅 등 다른 사항은 비공식 일정이라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지난 8일(현지 시각) 강동원은 프랑스 칸 팔레 드 페스티벌에서 진행된 제71회 칸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에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현재 촬영 중인 영화 ‘쓰나미LA’ 홍보 차 칸에 방문한 강동원은 영화제 측의 초청을 받고 VIP 자격으로 레드카펫에 선 것.
현재 강동원은 그의 첫 할리우드 진출작인 ‘쓰나미LA’를 촬영 중에 있다. '쓰나미 LA'는 미국 LA에서 역사상 가장 강력한 쓰나미가 도시를 강타하고 대량 살상을 초래한다는 내용의 역대급 재난 영화로, '툼 레이더', '메카닉', '익스펜더블2'를 연출한 사이먼 웨스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019년 개봉 예정이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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