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정형돈X김준현, 쿡방서 뭉친다..JTBC ‘팀셰프’ MC발탁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05.09 09: 28

방송인 정형돈과 개그맨 김준현이 쿡방에서 만났다. 연예계 손꼽히는 ‘먹신’들이 손을 잡은 것.
9일 OSEN 취재결과 정형돈과 김준현이 JTBC 새 예능프로그램 ‘팀셰프’ MC로 발탁돼 첫 녹화를 앞두고 있다.
‘팀셰프’는 각 국의 정상급 셰프와 아마추어 실력자들이 대한민국-태국 팀을 꾸리고 콜라보레이션 요리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오감을 만족시키는 기존 ‘쿡방’의 매력은 물론, 한국과 태국 팀원들의 우정과 드라마틱한 성장기를 선보일 예정.

이 프로그램은 쿡방 열풍을 일으킨 JTBC ‘냉장고를 부탁해’를 연출했던 성희성 PD와 올리브 ‘마스터셰프 코리아’와 ‘한식대첩’ 등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성공시킨 하정석 PD가 의기투합했다.
특히 정형돈은 2015년 건강상의 이유로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하차했는데 2년 반여 만에 다시 ‘냉장고를 부탁해’를 연출했던 성희성 PD와 재회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형돈은 2014년 11월부터 2015년 11월 방송까지, ‘냉장고를 부탁해’ 1회부터 55회까지 진행한 MC였다.
정형돈은 ‘냉장고를 부탁해’ MC 김성주와 함께 프로그램의 중심축 역할을 하며 안정감 있게 끌고 갔고 방송 초반 크게 관심을 받지 못했던 ‘냉장고를 부탁해’를 결국 최고의 쿡방 자리에 올려놓았다. ‘냉장고를 부탁해’를 대세 예능으로 거듭날 수 있는데 큰 역할을 한 바다.
‘냉장고를 부탁해’ 하차 후 시청자들의 아쉬움이 있었는데 그의 특기를 제대로 살릴 수 있는 쿡방에서 다시 한 번 볼 수 있게 돼 주목된다.
김준현은 SBS ‘백종원의 3대 천왕’부터 TV조선 ‘아이엠셰프’,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 등을 진행했을 정도로 먹방에 일가견이 있는 ‘먹신’이다. 이뿐 아니라 진행 또한 탁월해 정형돈과의 MC 케미스트리가 기대된다.
정형돈과 김준현은 태국의 탑배우 겸 레스토랑 오너인 샤크릿(Shahkrit Yamnarm)과 MC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한편 ‘팀셰프’는 오는 6월 중 첫 방송된다. /kangsj@osen.co.kr
[사진] FNC엔터테인먼트, JDB 엔터테인먼트,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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