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이 100만 돌파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마동석 주연의 '챔피언'(김용완 감독)은 8일 하루 동안 4만 207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지켰다. 총 누적관객수는 89만 722명이다.
'챔피언'은 약 9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100만 돌파 초읽기에 진입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안소니 루소, 조 루소 감독)에 맞서 거둔 의미있는 흥행이다. 특히 2055개에 달하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스크린수의 3분의 1에 불과한 821개의 스크린수에도 선전을 펼치며 박스오피스 최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챔피언'은 국내 최초 팔뚝액션이 주는 박진감과 가슴 뭉클해지는 가족 이야기를 조화시킨 웃음과 감동 스토리로 가족의 달 5월 극장가를 사로잡았다. 마동석은 '범죄도시', '부라더'에 이어 '챔피언'으로 스크린을 압도하며 '마블리'의 진가를 또 한 번 확인시켰다.
한편 '챔피언'은 심장보다 팔뚝이 먼저 뛰는, 타고난 팔씨름 선수 마크가 마음보다 잔머리가 먼저 도는 남자 진기, 그리고 갑자기 아이들과 함께 등장한 마크의 여동생 수진의 도움을 벌이는 챔피언을 향한 뒤집기 한판을 그린 국내 최초 팔뚝액션. 지난 1일 개봉, 흥행 순항 중이다. /mari@osen.co.kr
[사진] 워너브러더스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