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의 신 비주얼 강경헌이 새 친구로 등장하면서, 남자 멤버들의 마음 역시 요동치기 시작했다.
8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배우 강경헌이 새 친구로 첫 출연해 기존 멤버들과 인사를 나눴다.
강경헌은 김광규, 박선영과 작품활동을 하며 구면인 사이라 밝히며 낯가림 없이 시원시원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연수를 잇는 청순한 미모 역시 모두를 설레게 하기 충분했다.
남자 멤버들 역시 강경헌의 등장에 한결 달라진 모습을 보여줘 모두를 놀라게 했다. 평소 묵묵한 성격의 구본승은 강경헌 앞에서 질문도 많고 말도 많아지는 것은 물론, 강경헌의 말에 리액션도 쉴 새 없이 하는 반전 면모를 뽐냈다.
구본승의 낯선 모습에 김부용은 "20년간 이런 모습 처음이다"고 말했고, 구본승은 "혼자 올 걸 그랬다. 왜 자꾸 끼어드냐"고 말하며 강경헌을 향한 본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하늘도 강경헌의 미모를 칭찬했고, 김부용 역시 매너있는 모습으로 강경헌을 대했다. 결혼을 앞두고 있는 김국진만이 강경헌의 표면적인 프로필을 욀 뿐이었다.
이렇듯 '불청'의 새로운 비주얼 멤버 강경헌은 한 회만에 남자 멤버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향후 '불청'의 러브라인 중심에 설 것을 예고했다. 구본승까지 변하게 한 강경헌이 어떤 매력으로 극에 재미를 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SBS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