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에게 스페인 열혈팬이 생겼다.
8일 방송된 KBS 2TV '하룻밤만 재워줘'에서는 스페인 대가족과 함께 하는 이태곤 김종민 한보름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튿날 아침 스페인 파파의 큰 아들 라울이 노래를 흥얼거렸다. 파파는 무슨 노래냐고 물었다. 큰 아들은 김종민의 '살리고 달리고'라고 설명했다. 파파에게 "그 노래 엄청 중독성 있다. 밤새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는다. 어젯밤에 계속 들었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전날 김종민이 '살리고 달리고'를 공개했고 어른들은 물론 아이들까지 중독성 강한 노래에 반응했다. 이후 김종민의 CD를 챙겨간 라울이 노래를 계속 듣고 유튜브에서 뮤직비디오까지 찾아봤다.
김종민은 라울이 뮤직비디오까지 챙겨본 사실에 부끄러워하면서도 기분좋은 미소를 지었다.
이후 김종민은 라울에게 함께 코세척을 하자고 권했고 두 사람은 함께 코세척을 하며 더욱 친밀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날 파파의 가족들은 김종민, 이태곤이 준비한 미역국과 불고기덮밥까지 폭풍흡입하며 한국음식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rookeroo@osen.co.kr
[사진] KBS 2TV '하룻밤만 재워줘'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