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종합] '컴백' 틴탑, 비글美로 달군 '서울밤'(ft.용감한형제)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05.08 23: 14

틴탑이 비글미와 화려한 입담으로 '서울밤'을 뜨겁게 달궜다.
틴탑은 8일 오후 네이버 V라이브에서 '틴탑의 행복행'을 방송했다. 이날 이들은 오후 6시 새 앨범 '서울 나이트'를 발표하며 1년여 만에 가요계 컴백을 알렸다. 
캡은 이번 앨범을 위해 준비한 것을 묻자 "몸을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니엘은 "라이브실력이 업그레이드됐다. 계속 연습을 했다. 기본기를 완벽히 다졌다. 다 잘될 것이다"라고 자신했다.

반면 창조는 "개인기를 공부했다. 양치하는 소리 등을 연습했다. 예전보다 발전됐다"고 자랑해 웃음을 자아냈다.
타이틀곡 '서울밤'은 용감한형제와 프로듀싱팀 투챔프의 합작품으로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퓨처 EDM 장르의 곡이다.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수도 '서울의 밤'을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이며, 리더 캡이 직접 랩 메이킹에 참여했다. 
캡은 "'서울밤'이라는 의미가 좋다. 서울이 꿈을 의미한다. 꿈을 위해 모두 힘을 합친다. 꿈과 희망을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번 신보에는 틴탑의 '미치겠어', '긴 생머리 그녀', '장난 아냐' 등 많은 히트곡을 진두지휘한 용감한형제가 참여해 네 곡을 선물했다. 멤버 창조 역시 '놀면 돼'와 '헤어지고 난 후' 등 자작곡을 수록해 이번 앨범 완성도를 높였다. 멤버들은 "용감한형제 형님 사랑합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틴탑은 최근 유럽투어를 성공적으로 다녀오기도 했다. 니엘은 "세번째 유럽투어다. 반응이 뜨거워서 너무 좋았다"고 밝혔다. 천지는 "헬싱키 팬분들의 헤어스타일이 멋있었다. 우리보다 화려했다"라고 회상했다.
니키는 "헬싱키에서 순록고기를 먹었다. 정말 맛있었다. 가시게 되면 꼭 드셔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지는 "국내 팬들을 보고 싶었다. 국내 콘서트를 계획하고 있다. 그때 많은 것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뿐만 아니라 틴탑은 거짓말탐지기, 롤링페이퍼를 이용해 진심을 고백하는 시간도 가졌다. 천지는 "캡을 진정한 형이라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틴탑은 청소, 안무연습 등의 불만들을 폭로해 폭소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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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네이버 V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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