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프로듀스48' 리허설 촬영 중 드론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프로듀스48' 촬영현장에서 드론이 추락했다. 이에 두 명의 참가자는 땅으로 떨어진 드론의 파편에 맞아 찰과상을 입게 됐다.
다행히 제작진은 빠르게 다친 참가자들을 병원으로 이송했고, 이들은 본인들의 의지로 다시 촬영에 임했다. 또한 '프로듀스48' 측은 참가자들에게 깊은 사과를 전했으며,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드론 촬영을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관련해 Mnet 측은 OSEN에 "리허설 중 드론 파편이 튀어서 두명이 찰과상을 입어 병원 이송 등 즉각 조치했다. 안전을 위해 녹화에서 드론 촬영을 제외했다. 앞으로 촬영 현장의 안전을 더욱 신경쓰겠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한편 '프로듀스48'에는 한일 양국에서 데뷔할 걸그룹을 목표로 총 96명의 연습생들이 참여했다. 일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AKB48의 멤버를 포함,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기획사에서 탄탄한 트레이닝을 받아온 양국 연습생들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앞으로 약 4개월 간의 여정을 거쳐 국민 프로듀서가 선택한 최초의 한일 걸그룹이 된다.
이승기가 '프로듀스48'의 국민 프로듀서 대표를 맡았으며 이홍기, 소유, 치타, 배윤정 등이 트레이너로 참여한다. 오는 6월 중 첫 방송. /misskim321@osen.co.kr
[사진] '프로듀스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