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풍자개그 달인' 황현희, 미모의 13세 연하 일반인과 '6월 결혼+2세 임신'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5.08 16: 59

개그맨 황현희가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다. 특히 그의 예비신부가 현재 임신 중인 것으로 알려져 더욱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황현히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측은 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황현희가 평생의 반려를 만나 오는 6월 10일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13세 연하의 예비신부는 광고회사에 재직 중인 미모의 재원으로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의 교제 후 서로에 대한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또 하나의 기쁜 소식은 두 사람의 결혼에 소중한 생명이 함께하게 됐다는 거다. 두 사람은 상견례 이후 새로운 생명이 찾아온 사실에 더 큰 기쁨을 느끼고 있으며, 현재 임신 2개월 차인 예비신부를 배려해 신중하게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덧붙여 시선을 모았다.
소속사에 따르면 황현희의 결혼식은 양가 친지, 지인들의 축복 속에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며, 노회찬 의원이 주례를, 절친한 동료인 박성호와 김대범이 사회를, 가수 더네임이 축가를 맡은 상황.
끝으로 소속사는 "황현희를 사랑하고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 전한다. 새로운 인생의 출발점에 선 두 사람의 결혼을 응원하고 축하해주시길 바란다. 감사하다"라고 입장을 마무리했다.
이어 황현희와 예비신부의 웨딩화보가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상태. 사진 속 두 사람은 행복한 미소를 지어 흐뭇함을 유발하고 있으며, 연예인 못지않은 미모를 자랑하고 있는 예비신부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지난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황현희는 KBS2 '개그콘서트', '코미디쇼 희희낙락', SBS funE '거성쇼', TV조선 '강적들'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했으며, KBS2 '위기탈출 넘버원'와 같은 교양에 출연하기도 했다. 특히 그는 일반적인 대화를 풀어가다 갑작스럽게 상대를 당황시키는 풍자 개그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 외에도 황현희는 영화 '로맨틱 아일랜드', '앙녀쟁투', '걸프랜즈'와 드라마 XTM '앙녀쟁투', tvN '미생물' 등에 출연했으며, 지난 2008년 KBS 연예대상 코미디 부문에서 남자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다.
1980년생인 황현희는 관동대학교 법학 학사를 받은 뒤 현재 연세대학교 경제대학원 기업경제학 석사과정 재학 중이다.
이하 황현희 결혼 관련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개그맨 황현희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TN엔터사업부입니다.
개그맨 황현희가 평생의 반려를 만나 오는 6월 10일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13세 연하의 예비 신부는 광고회사에 재직 중인 미모의 재원으로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여의 교제 후 서로에 대한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또 하나의 기쁜 소식은 두 사람의 결혼에 소중한 생명이 함께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두 사람은 상견례 이후 새로운 생명이 찾아온 사실에 더 큰 기쁨을 느끼고 있으며, 현재 임신 2개월 차인 신부를 배려해 신중하게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결혼식은 양가 친지, 지인들의 축복 속에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며, 노회찬 의원이 주례를 맡았으며, 사회는 절친한 동료인 박성호, 김대범이 맡아 결혼을 축하할 예정입니다. 축가는 가수 ‘더네임’ 이 진행합니다.
황현희를 사랑하고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 전합니다. 새로운 인생의 출발점에 선 두 사람의 결혼을 응원하고 축하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nahee@osen.co.kr
[사진] 해피메리드컴퍼니, 웨딩디렉터 봉드, 원파인데이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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