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츠(Suits)’ 장동건의 과거가 드러났다.
수목극 시청률 1위 행진 중인 KBS 2TV 수목드라마 ‘슈츠(Suits)’(극본 김정민/연출 김진우/제작 몬스터유니온, 엔터미디어픽처스). 그 중심에 배우 장동건(최강석 역)이 있다. ‘슈츠(Suits)’를 통해 약 6년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 장동건은 완벽해서 멋진 남자 최강석 역을 맡아 화면을 압도하는 존재감은 물론, 박형식(고연우 역)과의 브로케미도 훌륭히 소화하며 극찬을 이끌고 있다.
이 같은 배우 장동건의 진가가, 장동건이 연기하는 최강석의 매력이 유독 돋보였던 회차가 바로 지난 2일, 3일 방송된 ‘슈츠(Suits)’ 3~4회이다. ‘슈츠(Suits) 3~4회를 통해 모든 것이 완벽해 보였던 남자 최강석의 과거가 드러났기 때문. 13년 전 누구보다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던 검사 최강석은 연인 나주희(장신영 분)를 위해 검사복을 벗고, 변호사가 된 것이다.
이혼 소송 재판의 상대 측 변호인으로 나주희와 재회한 최강석. 나주희 앞에서 잠시 달라졌던 그의 눈빛은 최강석이라는 남자의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며 안방극장 여심을 흔들었다. 이후 다시 자신만만한 모습으로 돌아온 최강석의 모습 또한 더 매력적으로 보이게 만들었다.
이런 가운데 8일 ‘슈츠(Suits)’ 제작진이 극중 13년 전 검사시절의 최강석, 현재 변호사 최강석의 모습이 담긴 사진 2장을 공개했다. 13년을 뛰어넘은 최강석 매력 속으로 함께 빠져보자.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최강석의 달라진 스타일이다. 검사 시절 최강석은 단정한 디자인의 블랙 슈트, 헤어스타일로 강직한 느낌을 안겨준다. 꼭 다문 입술, 진중한 눈빛에서도 결코 꺾이지 않는 신념을 엿볼 수 있다. 반면 13년 후 변호사가 된 최강석은 조금 더 자신만만한 느낌이다. 슈트 디자인 또한 조금 더 화려해졌으며, 표정에서도 성공한 남자의 여유와 자신감 등이 묻어난다.
이처럼 배우 장동건은 스타일, 눈빛, 표정, 손짓, 자세 등을 통해 13년이라는 시간 동안 달라진 최강석 캐릭터의 느낌을 표현했다. 분명 같은 사람인데도 느낌이 전혀 다른, 그래서 더 멋지고 매력적인 장동건만의 최강석이 탄생한 것이다.
이와 관련 ‘슈츠(Suits)’ 제작진은 “성공가도만 걸어왔을 것 같던 최강석의 과거 비밀이 드러났다. 13년 전 검사를 그만둔 후, 최강석이 지금의 ‘강&함’ 에이스가 되기까지 무슨 일이 있었는지 예측하며 시청해주시면 더욱 드라마가 재미있게 느껴질 것이다. 이를 담아내는 배우 장동건의 연기와 표현력에도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hsjssu@osen.co.kr
[사진] 몬스터유니온, 엔터미디어픽처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