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인피니트 성규가 갑작스럽게 군입대를 발표한 가운데, 입대까지 남은 6일간 별도의 방송활동 없이 휴식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
성규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8일 OSEN에 "군입대까지 남은 6일간 성규의 별도 스케줄은 잡혀있지 않다"라고 밝혔다.
성규는 울림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 이후 인피니트 완전체 활동, 솔로 활동, 예능, 연극, 솔로 콘서트, 뮤지컬 등 쉴 새 없이 활동을 이어왔다. 당장 군입대를 발표한 7일 역시 솔로 콘서트를 진행했다.
성규는 남은 6일간 별도의 방송활동 없이 휴식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 입대 전 팬들에게 전할 마지막 인사 행사, 마지막 음원발표 여부 등이 논의되고 있지만, 소속사는 성규의 의사를 최우선으로 존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규의 군 입대일인 14일에는 인피니트의 러시아 일정이 예정돼 있다. 때문에 멤버들이 입소현장을 찾을 가능성은 미정이다. 일정 여부에 따라 변동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인피니트의 완전체 활동 방향은 미정이다. 성규의 군입대가 갑작스럽게 결정된만큼, 소속사 내부적으로도 입장을 정리해야 한다는 후문이다. 당분간은 5인 체제보다는 개인 활동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성규는 7일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개최된 첫 솔로 콘서트 '샤인'에서 군입대 사실을 처음으로 밝혔다. 성규는 오는 14일 22사단 신병교육대대를 통해 입소, 현역으로 군 복무를 시작한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