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워’가 개봉 13일 만에 9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천만 돌파 초읽기에 돌입했다.
개봉 2주차에도 식지 않는 흥행 열기를 보이며 극장가를 장악한 ‘어벤져스: 인피니티워’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황금연휴를 맞아 197만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어 ‘어벤져스: 인피니티워’는 지난 7일 하루 동안 51만 4,177명을 동원하며 개봉 13일째 900만 돌파에 성공하며 역대 외화 최단 기간 900만 돌파 신기록을 추가했다.
현재 총 누적관객수는 901만 888명. 역대 외화 중 종전 최단 흥행 기록을 보유했던 역대 외화 흥행 2위이자 천만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기록을 무려 4일이나 앞당기며 천만 관객까지 약 100만 명을 남겨둔 ‘어벤져스: 인피니티워’의 천만 돌파 시점은 언제일까.
개봉 3주차에 접어들어서도 여전히 극장가를 장악하고 있는 ‘어벤져스: 인피니티워’이지만 황금 연휴가 끝난 평일 극장가라는 것을 비추어 봤을 때 빠르면 10일, 늦어도 12일에는 천만 고지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는 '아바타',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인터스텔라', '겨울왕국'에 이은 다섯 번째이자 대한민국 영화 역사상 21번째 천만 영화로 등극하는 것. 이로써 개봉 25일만의 천만 돌파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보유하고 있었던 역대 외화 최단 기간 천만 돌파 기록은 ‘어벤져스: 인피니티워’가 새롭게 경신할 예정이다.
개봉 이후 지금까지 역대급 흥행 추이를 보여주며 연일 신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어벤져스: 인피니티워’는 파죽지세로 천만 관객까지 목전에 두고 있다. 전에 없던 흥행 신드롬으로 전 세계 극장가를 사로잡은 ‘어벤져스: 인피니티워’의 흥행은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mk3244@osen.co.kr
[사진] ‘어벤져스: 인피니티워’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