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맏형 성규는 입대·멤버들은 개인활동 집중 [종합]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8.05.08 11: 41

보이그룹 인피니트의 멤버 성규가 입대하면서 멤버들은 개인 활동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인피니트 성규는 오는 14일 22사단 신병교육대대에 입소한다. 1989년생인 그는 지난 2010년 인피니트로 데뷔, 올해로 데뷔 9년차 아이돌이다.
앞서 성규는 지난 7일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진행된 첫 솔로 콘서트 '샤인'을 열고 이 자리에서 팬들에게 최초로 입대 사실을 밝혔다. 이미 영장을 받은 상태이며, 본인이 팬들에게 직접 말하기를 원했다는 후문이다. 그만큼 기다려줄 팬들에 대한 애정이 돋보이는 대목.

팀내에서는 성규가 최연장자이며 아직까지 다른 멤버들의 입대 계획은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성규가 입대하면서 멤버들은 개인 활동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입대 당일인 14일에는 인피니트가 러시아에서 해외 스케줄이 예정돼 있다. 때문에 멤버들이 직접 배웅할 수 있을지 여부는 아직 미정.
성규는 앞서 '광화문연가'로 뮤지컬로도 활동 영역을 넓혔다. '드라큘라', '인더하이츠', '올슉업' 등 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그 실력을 인정 받았다. 또한 솔로 앨범으로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을 선보이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가능성도 인정 받은 바다.
성규의 빈 자리는 멤버들이 채울 전망이다. 팀내에는 또 다른 탄탄한 보컬 우현이 있으며, 성열과 엘은 각종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
한편 성규는 입대 전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할 기회 등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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