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아이즈' 아이즈, 자급자족 시골 라이프 '케미 폭발'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8.05.08 09: 02

 밴드 아이즈가 서로를 응원하고 어루만지며 돈독한 동료애를 과시, 시청자들의 함박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TV MBC뮤직 ‘아이즈 컴백 프로젝트-와일드 아이즈(WILD IZ)’(이하 ‘와일드 아이즈’)에서 단합을 위해 전북 고창으로 떠난 아이즈의 자급자족 MT 생활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아이즈 현준, 지후, 우수, 준영은 지난 주 축사 청소에 이어 두 번째 마을 일손 돕기에 나섰다. 딸기 하우스에서 딸기 수확을 돕게 된 아이즈는 힘을 모아 딸기 하우스의 모든 딸기를 따기 시작했다. 멤버들은 열일 중 ‘딸기’로 이행시를 지으며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했고, 준영은 ‘스트로베리’ 오행시로 엉뚱함을 드러내 웃음을 더했다.

딸기농장 일을 무사히 마치고, 멤버들은 직접 딴 딸기로 만든 생과일 주스를 마시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이어 현준의 제안으로 맏형 지후부터 막간 고창 딸기 CF에 도전, 각자의 스타일로 CF 캐스팅을 위한 순발력 넘치는 패러디를 선보여 폭소케 했다.
휴식 시간을 즐긴 멤버들은 데뷔 후 처음으로 넷이 함께 선운산의 천마봉을 향해 단체 등산을 가 자연을 만끽했다. 이때 고소공포증이 심한 현준은 산 속 계단을 점점 높이 오르자 심한 어지럼증으로 고통을 호소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 와중에도 현준은 눈이 아픈 준영을 위해 자신이 준영의 뒤로 갔고, 이를 본 맏형 지후는 두 사람을 위해 맨 뒤로 가 이들을 부축하며 산을 올랐다. 멤버들은 서로가 서로를 의지하며 정상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올랐다.
인터뷰에서 준영은 “현준 형이 끝까지 나에게 도움을 주려고 했고, 그 상황에서 지후 형은 우리 둘을 이해하고 맨 뒤에서 부축해 갔다. 그게 갚진 경험이 아니었나 싶다”고 소감을 전했고, 현준 역시 “지후 형이 많이 다독여줬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해 서로를 챙기며 한층 더 가까워지는 아이즈 멤버들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아이즈 컴백 프로젝트-와일드 아이즈(WILD IZ)'는 매주 월요일 오후 6시 MBC뮤직,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20분에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된다. / besodam@osen.co.kr
[사진] MBC뮤직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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