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컷] ‘무법변호사’ 이준기X서예지, 첫만남부터 으르렁 ‘신경전’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05.08 08: 07

‘무법변호사’ 이준기와 ‘꼴통변호사’ 서예지의 불꽃 스파크 튀는 강렬한 첫 만남이 공개됐다. 특히 이준기의 여유로운 미소와 대비되는 서예지의 떨떠름한 표정이 시선을 강탈, 두 사람의 첫 만남이 호기심을 자극시킨다.
오는 5월 12일 첫 방송하는 tvN 새 토일드라마 ‘무법변호사’(김진민 연출, 윤현호 극본)는 선 굵은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진민 감독,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탄탄한 필력을 뽐낸 윤현호 작가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기대작.
그런 가운데 ‘무법변호사’ 측은 8일 주인공 이준기(봉상필 역)와 서예지(하재이 역)의 첫 만남이 담긴 사진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준기는 극 중 법과 주먹을 겸비한 조폭 출신 변호사 ‘봉상필’ 역을, 서예지는 들끓는 피를 주체하지 못하는 꼴통변호사 ‘하재이’ 역을 맡아 무법도시 기성의 거악을 소탕하기 위해 통쾌한 공조 수사를 벌일 것을 예고해 벌써부터 안방 팬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준기-서예지는 서로 상반된 눈빛으로 불꽃 튀는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냉기류 가득한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그 배경에 궁금증이 높아진다. 이준기는 서예지를 향해 빙긋 미소를 짓고 있는데 그 속에서 어디로 튈 줄 모르는 능청스러움과 여유가 느껴져 보는 이들의 마음을 단번에 매료시키고 있다.
반면 서예지는 그런 이준기가 석연치 않은 듯 떨떠름한 표정이다. 서예지의 눈빛에서 이준기를 향한 은근한 호기심과 의문이 동시에 묻어나는 듯 하다. 이에 두 사람이 스파크 튀는 첫 만남 이후 어떤 관계를 형성해갈지 ‘무법변호사’ 본 방송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특히 지난 4일 첫 공개된 ‘무법변호사’ 1화 예고편에서 이준기는 “당신처럼 목소리 크고 주먹 센 여자야 말로 내 사무장으로 딱이야”라며 서예지를 자신의 사무장으로 채용해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과연 이준기가 자신의 첫 로펌 사무장으로 서예지를 선택한 이유와 함께 첫 만남부터 티격태격하며 으르렁거리는 두 사람이 진정한 무법파트너로 거듭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사랑하는 고객을 위해서라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싸우는 무법변호사와 원칙주의 성격의 열혈변호사가 그 누구도 거역할 수 없는 ‘절대 악’ 이혜영(차문숙 역)-최민수(안오주 역)에 맞서 담당하게 된 첫번째 임무에 관심이 모아진다.
tvN ‘무법변호사’ 제작진은 “극 중 봉상필은 어머니의 복수를 위해, 하재이는 실종된 어머니를 찾기 위해 변호사의 길을 걷게 된다. 두 사람의 특별한 인연에 주목해달라”고 밝힌 데 이어 “기성시를 손바닥에 놓고 쥐락펴락하는 ‘절대 권력’ 차문숙-안오주에 맞서 처절한 싸움을 함께할 두 사람의 협업과 이 안에서 피어날 케미스트리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kangsj@osen.co.kr
[사진]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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