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나만의 여신♥" '동상이몽2' 박력남 이무송, 결혼 25주년 노사연에 화끈 이벤트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5.08 07: 04

이무송이 박력넘치는 이벤트로 노사연을 감동시켰다.
 
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보라카이로 은혼 여행을 떠났던 노사연-이무송 커플의 후반부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무송은 전날 아침 노사연의 토스트에 보답하려고 노사연이 가장 좋아하는 닭죽을 만들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이무송은 생닭껍질을 손수 벗기며 1인 1닭 죽을 준비했다. 이무송은 닭을 손질하는데만 30분의 시간을 보내며 땀을 흘렸다. 
그 시각 노사연은 선탠을 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그러다 미국에서 유학중인 아들 동헌에게 전화를 했다. "엄마 아빠 결혼 25주년이라서 보라카이에 왔다"고 하자 아들은 "오래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노사연은 "엄마 아빠 아들로 태어나줘서 고마워"라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닭죽이 완성되는데 3시간이 걸렸다. 노사연은 "25년만에 처음"이라며 인증사진도 찍으며 기뻐했다. 이무송에게 "대박, 애썼다. 어떤 선물보다 최고다"고 소리쳤다. 
이무송은 "천천히 많이 먹어. 1인 1닭으로 했다"고 다정하게 이야기했다. 노사연은 "최고닭! 마음이 콩닭콩닭"이라며 맛있게 먹기 시작했다. 이후 노사연은 3분만에 닭죽을 폭풍흡입해 놀라움을 전했다.  
노사연이 "오빠 잘 먹었어"라며 애교 넘치게 이야기하자, 이무송은 "우리 연이, 남은 닭 다 먹어"라고 화통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노사연은 "요즘 들어서 남편이 자꾸 요리를 해주려고 한다. 기분이 되게 감사하다. 요새 되게 잘해준다"고 말했다. 
식사 후, 두 사람은 생애 첫 다이빙 도전에 나섰다. 이무송이 노사연에게 "당신이 다이빙에 성공하면 나는 가장 높은 10m에서 뛰겠다"고 큰소리를 쳤다. 노사연은 도전을 무서워했지만 이무송의 격려에 생애 첫 다이빙 도전에 성공했다. "이무송 사랑한다"라고 외치며 7m 높이에서 뛰어내렸다. 
이무송은 약속대로 최고난이도인 10m 높이에 도전했다. 이무송이 다이빙대에 올라 '질투의 화신, 나만의 여신'이라는 플래카드를 준비해서 들어올렸다. 주변에서 이무송과 노사연을 향해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노사연은 이무송의 서프라이즈 이벤트에 감동해 연신 "사랑해"라고 화답했다. 
스튜디오에서 바라본 노사연은 "그때 거기서 보다 여기서 보니 더 감동적이다. 지금 보니까 정말 가슴이 뭉클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rookeroo@osen.co.kr
[사진]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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