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비행소녀' 웨딩화보X여행X버킷리스트, 싱글이어도 행복해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5.08 06: 49

비혼이기에 가능했던, 다양한 이벤트가 넘친 하루였다. 
7일 방송된 MBN 예능 '비행소녀'에서 이본, 제아, 김완선이 특별한 비혼 라이프를 즐겼다. 
윤정수와 양세찬은 요즘 핫 트레인드인 '싱글 웨딩화보'를 제안했다. 가장 예쁠때 예쁜 모습을 남기자는 것.

세 사람은 "너무 마음이 고맙다"며 감동, 그러면서도 한 편으론  의아해했다.
세 사람은 지금껏 한번도 입어보지 못한 웨딩드레스를 고르면서, 처음 입어보는 이 광경을 신기해했다. 
제아는 "원래 환상없었다, 처음엔 별로고 오그라들었는데 막상보니 상상했던 것과 달리 예쁘더라"고 소감, 이본은   "웨딩드레스가 주는 느낌이 있다, 뭔가 결혼을 해야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며 역시 설레는 모습을 그렸다.  
첫번째로 제아가 먼저 웨딩드레스를 입기로 했다. 제아는 러블리한 여신 향기가 느껴지는 수줍은 모습으로 등장해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다음은 관리여왕 이본의 웨딩드레스 자태가 그려졌다. 20년지기 정수도 반할 정도로, 마치 바다에서 방금 올라온 듯한 인어공주 모습이었다.  마지막으로 맏언니 김완선의 웨딩드레스 자태가 이어졌다. 청순함과 섹시함이 겸비한 신부의 모습이었다. 
제아는 마이크 소품과 함께 소녀같은 모습으로 촬영을 시작, 이본은 골프채 소품으로 화사한 5월의 신부로 변신했다. 이어 한 가족같은 비행소녀 패밀리들의 화보촬영까지 마무리했다. 
이어 비혼여행을 떠났다. 게임을 마친 멤버들은 저녁준비에 돌입했다. 제아의 주도하에 만찬이 준비됐다. 
진운은 "명절같다"며 화기애애한 분위기에 물들었다.  좌충우돌 저녁 준비가 끝났고, 펜션의 꽃인 고기파티를 벌였다. 
이때, 윤정수는 비행소녀들의 버킷리스트를 제안, 제아는 "발리 해안에서 서핑하고 싶다"고 말했고, 김완선은 소개팅을 접수, 이본은 연예계 대표 비혼 선배들에게 필요한 인생조언을 듣고 싶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대표비혼자로는 주병진과 최화정, 이영자가 언급되어 이 만남이 성사될지 궁금증과 기대감을 안겼다. 
무엇보다 싱글 웨딩화보며,  여행에서의 버킷리스트 꿈까지, 뜻하지 않은 이번트에 추억을 만들며 비혼이기에 누릴 수 있는 행복들을 즐긴 비행소녀들의 행복한 모습이 훈훈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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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비행소녀'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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