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미치겠다,너땜에' 이유영·김선호, 우정 선 넘었다 '키스'[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5.07 23: 00

'미치겠다, 너땜에'에서 이유영과 김선호가 묘한 우정과 사랑사이의 모습을 보였다. 
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미치겠다, 너땜에(연출 현솔잎,극본 박미령)'에서는 은성(이유영 분)과 래완(김선호 분) 의 아슬아슬한 우정관계를 보였다. 
이날 은성은 밤늦게 혼자 있는 래완 집으로 향했다. 래완은 음악을 듣고 있던 탓에 누가 왔는지 인기척을 느끼지 못했다. 

이때 아슬아슬한 타이밍에 마주친 두 사람, 래완은 은성을 내쫓으려 했으나, 은성은 마치 자기 집인냥 래완의 집에서 이것저것 뒤지며 급기야 냉장고에서 와인을 꺼냈다. 
 
래완은 이를 귀찮게 생각하며 집을 돌려보내려 했으나 은성은 잠옷차림으로 나타나 '여기서 자고 갈거다"라고말해 래완을 당황시켰다.  알고보니 수도관 공사로 며칠동안 래완의 집에서 묵겠다는 것. 하지만 오늘이 처음이 아니었다. 지난 번에도 보름동안 래완의 집에서 신세를 졌기때문,
은성은 열흘만 봐달라고 했으나, 래완은 이를 거부하며 5일로 협의봤다. 결국 두 사람은 5일 동안 함께 지내게 됐다. 
하지만 주위에선 말렸다. 알고보니 두 사람의 관계는 묘했던 것. 게다가 불사스러운 일도 있던 탓에 보름만에 처음 본 두 사람이었다. 
그럼에도 은성은 "다 지난 일"이라며, 이를 개의치 않았고, 래완 집에서 지낼 것이라 결심했다. 
래완은 머릿 속에서 은성의 모습이 끊이지 않았다. 일이 잡히지 않았던 래완은 현지(박효주 분)을 찾아가 "아무렇지 않게 왔다"며 이 사실을 전했다.  예전과 같은 모습에 "어떻게 그럴 수 있지"라며 혼란스러워했고, 현지는 "아무렇지 않은 척일 수 있다"고 말했다.  래완은 "도대체 왜 그런 거지"라며 은성의 속마음에 대해 궁금해했다. 
그날 저녁, 아무렇지 않게 저녁식사를 하게 됐고, 함께 오밤중에 살구나무에서 살구를 땄다. 마침내 래완의 도움으로 은성은 살구를 땄고, 살구향을 맡는 래완의 얼굴이 가깝게 다가오자 심쿵, 자신도 모르게 뽀뽀를 해버렸다. 
은성은 "내가 미쳤나봐"라고 말하며 다시 입술을 뗐으나, 래완이 다가와 그런 은성에게 진하게 입맞춤,  이어 래완 역시 "그래 이건 아니지 또"라며 입술을 뗐다.  은성은 래완은 서로 사과하며 혼란스러워했다. 
이때, 래완의 지인인 윤희남(성주 분)이 두 사람 앞에 등장, 마침 희남의 팬이었던 은성이었다. 래완은 자신 앞에서 연락처를 주고 받는 두 사람을 보며 묘한 기분을 느꼈다. /ssu0818@osen.co.kr
[사진] '미치겠다, 너땜에'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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