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인피니트 성규가 입대 소식을 전해 놀라움을 안긴 가운데 팀 리더이자 맏형다운 그의 솔선수범 행보가 팬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고 있다.
성규는 7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진행된 첫 솔로 콘서트 '샤인'에서 팬들에게 직접 입대 소식을 알려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대해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OSEN에 "성규가 최근 군 입대 영장을 받았다. 오는 14일 22사단 신병교육대대에 입소한다"고 설명해 이해를 도왔다. 또,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깜짝 입대 발표는 소속사와 팬들도 몰랐던 상황이라고.
특히 팀의 리더이자 맏형인 성규는 6인조 인피니트에서 제일 처음으로 군대에 가게 돼 시선을 모으고 있다. 그동안 팀 활동은 물론 예능, 뮤지컬, 연극, 솔로 등 다방면에서 활동을 펼쳐온 그이기에 이러한 솔선수범 행보에 더욱 큰 박수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1989년생인 성규는 지난 2010년 인피니트로 데뷔해 '내꺼하자', '태풍', '추격자' 등의 히트곡으로 대중적 인지도를 쌓았으며 각종 예능에서 엉뚱한 매력을 발휘해 존재감을 뽐냈다.
무엇보다 지난 2012년부터는 솔로 가수로 변신해 'Another me', '27', '10 Stories' 등을 발표하며 솔로 가수로서의 입지를 다졌으며, 지난 2012년 뮤지컬 '광화문 연가'로 무대에 오르기 시작해 '인 더 하이츠', '올슉업', 연극 '아마데우스'에서 가창력뿐만 아니라 안정된 연기력까지 인정받은 상태.
이에 팬들은 "솔선수범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역시 리더다", "건강하게 잘 다녀왔으면 좋겠다", "뭐든 잘하는 성규니까 군생활도 잘 할 거라고 믿는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대중 또한 칼군무, 노래, 연기, 예능 등 못하는 게 없는 만능꾼으로 유명한 성규가 군복무를 무사히 수행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길 바라는 응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 nahe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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