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부터 조용필·이승기..★들도 반가운 동방신기 공연 [종합]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8.05.07 17: 26

 '케이팝 황제'의 귀환에 가요계 스타들도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룹 동방신기가 2년 11개월 만의 국내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 것.
지난 6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내 보조경기장에서는 동방신기의 국내 단독 콘서트 'TVXQ! CONCERT -CIRCLE- #welcome'이 진행됐다.
무려 2만 2천여 관객이 자리한 가운데, 동방신기는 여전히 뜨거운 열정과 수준급의 퍼포먼스로 화답했다. 이들은 지난 2004년 데뷔, 올해로 데뷔 15년차를 맞았다. 많은 후배 아이돌그룹이 롤모델로 꼽는 레전드로, 2세대 아이돌을 이끌어온 주역이다.

앞서 동방신기는 지난 3월 28일 군 제대 이후 처음 내놓은 앨범인 정규 8집 'New Chapter #1 : The Chance of Love'(뉴 챕터 #1 : 더 찬스 오브 러브)를 발매해 주목을 받았다.
연이어 오랜만에 국내에서 여는 단독 콘서트에는 많은 가요계 선후배 아티스트들이 동방신기의 귀환을 축하했다. 특히 눈에 띈 응원은 단연 '가왕' 조용필의 꽃바구니 응원이다. 또한 배우 겸 가수 이승기도 현장을 찾아 동방신기를 응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동방신기는 "조용필 선생님, 생각지도 못했는데 콘서트장에 꽃 선물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선생님 응원에 힘입어 콘서트 잘 마치고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하는 동방신기 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 식구들도 응원했다. 소녀시대 태연은 "즐길 것 배울 것 느낄 것 많았던 멋진 공연이었어요. 아이언맨 같은 우리 두 오빠들. 댄서님들 퍼포먼스도 정말 우주 최고였어요 감탄하면서 봤습니다. 조명도 너무 멋졌고, 날씨도 오지구. 하. 정말 모든 게 다 최고. 멋진 공연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공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같은 날 SM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TVXQ! CONCERT - CIRCLE - #welcome 두 번째 날! 슈퍼주니어 은혁, 소녀시대 태연과 효연, 레드벨벳, 그리고 NCT가 동방신기를 응원하러 왔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이 게재됐다. 이들은 유노윤호, 최강창민과 함께 기념 사진을 남겨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동방신기의 클래스는 열도에서도 이어진다. 무려 규모는 이번에도 스타디움이라, 흔들림 없는 한류의 중심임을 입증한 셈이다. 내달 8~10일 사흘간 일본 닛산 스타디움에서 공연을 진행, 동방신기 단일 투어 사상 최대 규모인 100만 관객 동원할 전망이다. / besodam@osen.co.kr
[사진] SM 공식 인스타그램, 동방신기 인스타그램, 태연 인스타그램,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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