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아이돌 밴드 아이즈(IZ)가 신촌 일대 여심을 사로잡았다. 연휴 마지막 날 신촌에 깜짝 등장해 버스킹을 선보이며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아이즈는 7일 오후 3시 서울 신촌 스타광장에서 버스킹을 하며 팬들과 만났다. 아이즈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던 이날 버스킹에는 수많은 팬과 신촌을 찾은 사람들이 아이즈의 버스킹을 지켜봤다.
아이즈 멤버 지후, 우수, 현준, 준영은 더운 날씨에도 열정적으로 기타와 드럼을 연주하고 노래하며 눈길을 끌었다.
신촌을 걷던 시민들은 아이즈의 깜짝 버스킹에 걸음을 멈추고 아이즈의 노래에 귀 기울이는가 하면 훈훈한 외모에 반해 휴대폰을 꺼내 사진을 찍고 동영상을 촬영하기도 했다.
아이즈의 팬들은 멤버들의 이름이 담긴 플래카드를 꺼내 버스킹을 선보이는 아이즈를 응원했다.
아이즈의 지후는 열창하다가도 관객들과 팬들에게 마이크를 넘기며 호응을 유도, 관객들과 호흡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아이즈는 싸이의 ‘뉴페이스’를 시작으로 볼빨간사춘기의 ‘우주를 줄게’, DNCE의 ‘Cake By The Ocean’을 커버한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그룹 방탄소년단의 제작자 방시혁 PD가 직접 프로듀싱을 맡은 곡 ‘엔젤’을 부르며 파워풀한 가창력과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편 아이즈는 지난 1일 두 번째 미니앨범 ‘엔젤’ 쇼케이스를 하며 본격적으로 컴백 활동을 펼치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