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채아와 차범근 감독의 아들 차세찌 부부의 모든 것이 이슈가 되고 있다. 열애를 인정한 순간부터 결혼발표, 임신소식, 결혼 후 신혼생활까지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한채아와 차세찌가 지난 6일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6년 전 처음 만난 1년여 전 연인으로 발전했고 그로부터 1년 2개월여 뒤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들은 6년 전 지인 사이로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했다. 한채아와 차세찌가 서로 알고 지낸지는 오래됐지만 교제 1년 후 연인 사이임을 밝혔다고.
두 사람을 소개해준 사람은 김성은, 정조국 부부였다. 이들의 소개로 만나 좋은 누나 동생 사이로 지내다 연인이 됐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지난해 3월 두 사람이 열애설에 휩싸였다.
차세찌가 차범근의 셋째 아들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크게 화제가 됐다. 거기다 한채아는 당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연애여부에 대해 애매한 반응을 보이며 궁금증이 쏠렸는데 그의 연인이 차세찌라는 것에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채아와 차세찌가 열애설이 불거진 후 소속사 측에서 부인했지만 한채아는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차세찌와의 열애 사실을 직접 인정, 큰 화제를 모았다.
이후 1년여 뒤 3월 한채아는 소속사를 통해 결혼발표를 했다. 열애 인정 당시 한채아는 인터뷰에서 “결혼 계획은 아직이다”며 조심스러워했지만 열애설 1년여 만에 결혼 소식을 알렸다.
만남부터 관심이 쏠렸던 두 사람은 결혼발표까지 하면서 더욱 많은 관심을 받았고 4월에는 놀라운 소식으로 다시 한 번 화제가 됐다. 한채아가 자신의 SNS을 통해 임신 소식을 전한 것. 한채아는 임신 6주차라고 알리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
이후 한 달 뒤인 지난 6일 한채아와 차세찌는 서울의 한 호텔에서 가족, 친지, 가까운 동료들만 초대해 비공개 스몰웨딩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은 철통보안 속에서 진행됐고 윤종신이 축가를 부르고 SBS 배성재 아나운서가 사회를 봤다.
결혼식 후에도 두 사람은 여전히 화제다. 한채아와 차세찌는 서울 마포에 신접살림을 차렸다는 것부터 일반인 친구가 부케를 받은 것까지 모든 것이 화제가 되고 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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