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탐구] "옹성우부터 루카스까지"…믿고보는 新예능돌 TOP5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05.20 07: 51

아이돌 그룹 멤버들은 각각 맡고 있는 역할 다르다. 연기를 시작하면 '연기돌', 예능을 담당하는 '예능돌',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참여하면 '작곡돌'로 불리며, 특화된 분야를 강조하며 제2의 행보를 거론한다. 특히 '예능돌'의 경우, 대중성과 인지도를 동시에 올리며 팀과 개인의 롱런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그렇다면 가요계 신인 아이돌 그룹 중 떠오르는 '예능돌'은 누가 있을까. 자체 리얼리티와 다양한 예능을 통해 일찌감치 예능감을 인정받은 차세대 '예능돌' 5명을 꼽아봤다. 

SM의 새 '예능 늦둥이'를 꼽는다면 단연 NCT 루카스다. 올해 데뷔한 신예 루카스는 잘생긴 외모 못지 않게 거침없는 입담으로 화제몰이 중이다. 귀엽고 엉뚱한 루카스의 발언들은 서툰 한국말 실력도 잊게 한다. 벌써부터 헨리, 잭슨을 잇는 외국인 아이돌 예능멤버라는 호평도 따라붙고 있을 정도다. 
더보이즈를 이끄는 리더 상연은 데뷔와 동시에 청산유수 입담으로 주목받은 멤버다. 쇼케이스 질의응답 때도 단연 빛 발하는 토크 실력을 선보인 그는 tvN '우리가 남이가'에 출연해 일찌감치 예능감을 인정받았다. 그룹을 이끌고 대변해야하는 리더인만큼 명료하게 의견을 전달하는 능력만큼은 아이돌 상위권이다. 
옹성우의 예능감은 익히 잘 알려져 있다.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정말 진짜 대박 리얼 헐' 같은 유행어를 만든 것은 물론, 몸개그와 토크 실력, 개인기 전 방면에서 '예능 최적화 캐릭터'라는 평 받고 있다. 조곤조곤하게 토크를 선보이다가도 해금 소리를 내는 반전매력이 인상적. 최근엔 진행 능력까지 인정받아 '음악중심' MC로 맹활약 중이다. 
'프듀2'를 통해 발굴된 의외의 예능 캐릭터다. 조용하고 나긋한 첫인상에다 종잡을 수 없는 엉뚱함이 더해져 의외의 웃음 포인트를 만들어낸다. 여기에 곧잘 하는 음악까지 더해지면서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어냈다. 음악예능, 관찰예능에 특화된 캐릭터라는 걸 가장 빨리 캐치한 건 역시 방송계. '비긴어게인2', '이불밖은 위험해' 등에 잇따라 출격했다. 
아스트로를 '차은우 그룹'이라 생각하는 이들 많지만, 예능에 있어서는 또 특화된 멤버가 있으니 바로 MJ(엠제이)다. 귀여운 외모로 쉴 새 없이 토크를 하며 웃음을 이끌어내는 모습은 이미 자체 리얼리티를 통해 수차례 드러난 바 있다. 아스트로의 맏형이지만 다소 '하찮은' 캐릭터까지 웃음을 더하기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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