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채아에게 있어서 2018년은 잊지 못할 한 해가 될 듯 하다.
한채아는 지난 6일 오후 차세찌와 결혼식을 올렸다. 조용하게 치러진 결혼식에는 미스틱 엔터테인먼트 대표 윤종신을 비롯해 친한 동료들과 두 사람의 가족들 10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비공개로 진행된 만큼 철저한 경호 속에서 결혼식이 진행됐다.
한채아와 차세찌는 지난해 3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고, 열애 인정 1년 여가 지난 지난 3월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해 3월 열애설이 보도 된 이후 소속사를 통해 열애 사실을 부인했지만 한채아가 직접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 시사회에서 열애사실을 발표하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만큼 한채아에게 있어서 남편이 된 차세찌는 소중한 존재였다.
우여곡절 끝에 열애 사실을 발표한 한채아와 차세찌 커플은 혼전 임신 사실 역시도 공개했다. 한채아는 결혼 발표 한 달이 지난 지난 4월 SNS를 통해 "새 새명이라는 또 다른 선물이 찾아왔다"고 밝히면서 당시 임신 6주차라는 사실을 공개했다.
한채아는 오는 11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차세찌 역시도 11월 태어날 아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엄마로서 한채아는 너무나도 행복하지만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한채아는 심한 입덧으로 인해 신혼여행을 가지 못한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신혼여행 대신 당분간 둘만의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결혼과 임신과 출산이후에도 한채아는 배우로서도 활발하게 활동할 것이다. 2006년 뮤직비디오 출연을 통해 데뷔한 한채아는 어느덧 데뷔 13년차를 맞이했다. 예능과 드라마는 물론 영화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맹활약을 한만큼 앞으로의 활동 역시도 기대를 모은다.
결혼과 임신과 출산이라는 중요한 시기를 보내고 있는 한채아가 또 다른 작품을 통해 인사하는 날이 기다려진다./pps2014@osen.co.kr
[사진]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제공, 차세찌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