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스페인 친구들이 본격적으로 한국의 거리 탐구에 나섰다.
오는 10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스페인 3인방이 스페인과는 확연히 다른 한국의 거리 모습에 놀라워하는 모습이 방송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국에선 일상적이지만 스페인 친구들에게는 충격적인 광경이 펼쳐졌다. 바로 짐을 한가득 싣고 달리는 오토바이였다. 그 모습을 본 네프탈리는 “스페인에서 저렇게 짐 많이 싣고 가는 오토바이를 본 적 있어?”라고 물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에 친구 아사엘은 “저렇게 하면 벌금을 먹지”라고 대답하며 처음 보는 모습에 신기해했다. 달걀을 가득 실은 트럭 또한 스페인에서는 볼 수 없는 풍경이라 친구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스페인과는 다소 다른 한국의 거리를 보고 아사엘은 “나라마다 다 문화가 다른데 뭐가 좋고 나쁜지 내가 어떻게 단정 짓겠어” 라고 말하고 안토니오는 “다른 문화야” 라며 문화의 차이를 받아드렸다.
한편 스페인 3인방은 탄성이 절로 나오는 아름다운 거리를 발견했다. 거리를 걸으며 안토니오는 “우리가 보고 싶었던 아시아 특유의 거리네”라고 말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오는 10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 /kangsj@osen.co.kr
[사진] MBC에브리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