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마블공화국"…'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흥행 수익 1위 국가 됐다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5.07 08: 09

한국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최고 흥행 국가로 뛰어올랐다. 
6일(현지시각)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한국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안소니 루소, 조 루소 감독)의 월드와이드 흥행 1위 국가에 이름을 올렸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지난 5일까지 한국 시장에서 5649만 달러(한화 약 608억 원)의 흥행 수익을 올렸다. 한국은 어린이날부터 시작된 황금 연휴동안 흥행 광풍을 이어가며 월드와이드 흥행 1위였던 영국을 제치고 흥행 1위 국가로 올라섰다. 영국은 4830만 달러(한화 약 520억 원)로 흥행 2위로 주춤했다. 다만 영국은 2일까지의 흥행 수익이라 순위가 변동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국내에서의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인기는 역대급 그 이상이다. 주말 동안에만 197만 명 이상이 보며 현재까지 누적관객수 849만 8417명이 영화를 관람했다. 오늘(7일)도 어린이날 대체 연휴라는 점을 감안하면, 900만 돌파 신기록을 추가할 가능성도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흥행 수익 1위 국가로 영화의 흥행 신드롬을 견인하며 '대한민국=마블공화국'이라는 명제를 또 한 번 입증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이제 천만 카운트다운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과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천만을 넘어 박스오피스에 어떠한 새 역사를 쓸지 귀추가 주목된다. /mari@osen.co.kr
[사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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