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동방신기 콘서트에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식구들이 뭉쳤다.
지난 6일 오후 SM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TVXQ! CONCERT - CIRCLE - #welcome 두 번째 날! 슈퍼주니어 은혁, 소녀시대 태연과 효연, 레드벨벳, 그리고 NCT가 동방신기를 응원하러 왔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동방신기 멤버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이 은혁, 태연과 효연, 레드벨벳과 함께 브이(V) 자를 그리며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또 다른 사진 속에는 역시 은혁과 NCT 멤버들과 함께 기념 사진을 남겼다.
이날 동방신기는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내 보조경기장에서 동방신기 국내 단독 콘서트 'TVXQ! CONCERT -CIRCLE- #welcome'을 열고 2만 2천여 팬들과 만났다.
최강창민은 2년 11개월 만에 국내 콘서트를 개최한 소감으로 "군복무 기간을 가지고 잠시 팬들과 떨어져 있었지만, 군복무 전 자리로 다시 돌고 돌아왔다. 그렇게 팬 여러분 앞에 선다는 뜻을 '서클'이라는 콘서트 명에 담았다"고 밝혔다.
특히 조용필이 동방신기 콘서트에 화환을 보내 눈길을 끈 바다. 이와 관련해 유노윤호는 "우리도 조용필처럼 많은 사람에게 좋은 감정을 공유할 수 있는 가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besodam@osen.co.kr
[사진] SM 공식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