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순이 이효리가 자리를 비운 사이 자신을 회장이라 칭해 웃음을 안겼다.
6일 방송된 JTBC 예능 '효리네 민박 시즌2'에서는 자리르 비운 이효리가 그려졌다.
이날 봄 영업 3일차 아침이 밝았다. 하지만 아침부터 제주 지역에 눈이 내리기 시작한 것. 봄에 내린 눈에 효리와 상순은 신기한 풍경만 바라봤다.
아침부터 두 부부의 티타임 시작, 효리는 화보촬영 가야한다고 전했다. 상순과 윤아가 클래식을 들으며 고급진 여유를 만끽하는 사이, 효리는 나갈 채비를 마쳤다.
이어 효리는 윤아에게 "나 없이도 괜찮지?"라며 걱정, 윤아는 "걱정하지 마셔라"며 든든하게 배웅했다. 효리는 순심이와 함께 촬영장으로 이동했다.
그 사이, 민박집에는 새로운 손님들이 도착했다. 상순과 윤아는 반갑게 손님들을 맞았다. 상순은 "제가 지금 회장"이라며, 윤아를 "사장"이라 소개해 웃음을 안겼다.
민박 걱정을 뒤로하고 이효리는 본격적으로 콘셉에 대해 회의, 이어 섬 아낙에서 연예인 이효리로 변신을 준비했다. 이효리는 "오늘 메이크업 세게 하고 싶다, 민박집 주인에서 탈피하고 싶다"며 콘셉 상관없이 변신을 호소했다.
소길리 민박집에 묻어뒀던 섹시함을 꺼내기 위해 전문가들의 손길도 바빠졌고, 마침내 슈퍼스타 이효리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원조 전설의 귀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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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효리네 민박2'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