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혜가 이상우의 불안 증상 원인을 알았다.
6일 방송된 KBS '같이 살래요'에서는 효섭이 미연에게 이별을 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효섭은 미연에게 "그만 만나자"고 하고, 미연은 "이제 나를 보내면 내가 오지는 않을 거다. 이젠 네가 오라. 난 기다릴게"라고 한다.
현아는 두 사람의 이별 소식을 듣고 선아에게 "왜 금수저가 될 기회를 놓치냐"고 따졌다. 이후 효섭은 술로 아픔을 달래고, 저녁에 만취에 들어온다. 효섭은 피자, 치킨을 사다가 아이들에게 주며 주사를 부렸다.
유하와 은태는 계약을 따내고 즐거워한다. 유하는 은태를 위해 건강식을 챙기고, 은태는 "피때문에 그러는 거 아니냐"고 한다. 유하는 웃으며 "그런 것도 있다"고 실토했다.
문식은 재형을 찾아와 "내 라인을 타든지, 회사 그만두든지 하라"고 한다. 재형은 "누구 라인 타면서 회사 생활 하고 싶지 않다"고 한다. 재형은 문식이 다녀간 뒤 회사에 사직서를 내러 갔다가 문식인 미연에게 엄마라고 부르는 것을 본다.
재형은 현아를 찾아가 "미연 아줌마 건물주 맞냐"고 하고. 현아는 "맞다. 그런데 이제 끝이다"고 효섭과 미연이 헤어진 사실을 알려준다. 재형은 다음날 회사로 출근하고, 문식은 "내 라인 타기로 했냐"고 한다. 재형은 그냥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유하와 은태는 계약 직전 계약서에 기자회견이 포함된 사실을 안다. 은태는 계약을 파기하려고 하지만, 유하가 말린다. 은태는 그날 기자회견 생각을 하며 불안 증상을 보이며 약을 섭취했다. 유하는 은태가 약을 먹은 사실을 알고 그 이유를 물어본다.
은태는 카메라 후레시에 공황 증상이 온다고 밝힌다. 그는 "10살 때 엄마가 돌아가셨는데, 그 이후 그렇게 됐다"고 한다. 유하는 은태가 걱정돼 기부하는 갤러리에 은태가 기자회견에 참석하지 못한다고 통보한다. 갤러리 측에서는 노발대발하고, 은태는 계약을 이행하기 위해 기자회견 장으로 온다.
기자회견에서 은태 아버지의 과거 활동 당시 동영상을 틀고, 그때 카메라 앞에서 엄마의 부고 소식을 듣는 은태와 아버지의 모습이 담겨있다. 은태는 그 영상을 보며 그때의 상황이 생각나 불안증상을 보인다. 이를 같이 보던 유하 역시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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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같이 살래요'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