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을 만족시킨 에스토니아에서의 전통체험과 스포츠체험이었다.
6일 방송된 MBC 예능 '오지의마법사'에서는 에스토니아로 향한 멤버들이 그려졌다.
이날 정수팀은 초대받은 집으로 이동, 마침내 도착했다. 동화 속 마을 보는 듯한 비주얼의 전통가옥에서 살고있었던 것.
키퍼는 첫번째로 전통쿠키를 함께 만들자고 제안했다. 에스코터니아인들이 가장 즐겨먹는 로컬 푸드인 호밀로만든 흑빵 맛을 본 정수는 "끝내준다"며 이를 뜯어먹으며 배고픔을 달랬다. 다른 멤버들 역시 이 맛에 빠져들었다.
유난히 전통을 사랑하는 키퍼는 멤버들을 데리고 집에 있는 사우나로 향했다. 반신욕을 할 수 있게 겨울노천으로 꾸며놓은 사우나였다. 또한 전통의상을 꺼내며, 멤버들을 대접한 키퍼는 전통 음식이며, 음식예절까지 살뜰히 알려줬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멤버들은 전통이 살아숨쉬는 에스토니아에서의 오지체험에 만족했다.
수로네는 에스토니아 수도라 불리는 오테패에서 겨울 스포츠를 정복하라는 다음 미션을 받게됐다. 에스토니아 국민영웅인 겨울사나이, 야크마에를 찾아야한다는 것. 멤버들은 차틀 타고 이동했고, 그가 있다는 스키리조트에 도착했다.
마침내 야크마에를 만난 세 사람, 크로스컨트리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곧잘 따라하는 에릭남과 달리, 수로와 기준은 허우적댔다. 이동하는 것조차 힘든지 계속해서 넘어지고 말았다. 에릭은 마지막 미션 역시 제대로 마스터했고, 야크마에 가족들과 대결하기도 했다. 갑작스럽게 대결을 받은 상황에 멤버들은 흔쾌히 이를 받아들였고, 에스토니아에서 스포츠를 체험하며 눈처럼 소복히 쌓인 추억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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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지의마법사'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