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마블데이"…'어벤져스3', 82만 동원…역대 어린이날 관객 2위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5.06 09: 15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어린이날 연휴 81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어린이날=마블데이'라는 공식을 재증명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안소니 루소, 조 루소 감독)은 어린이날인 지난 5일 하루 동안 82만 명에 가까운 관객을 동원하며 폭발적인 관객 동원력을 과시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 이어 역대 어린이날 당일 관객수 2위를 차지하며 연일 흥행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역대 어린이날 당일 관객수 TOP10 중 마블 영화는 무려 8편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역대 어린이날 일일 최다 관객수는 1위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2016년 4월 27일 개봉)의 88만 6759명이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81만 7725명으로 그 뒤를 이어 2위에 올랐다.

3위는 '스파이더맨3'(2007년 5월 1일 개봉)의 76만 2221명, 4위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년 4월 23일 개봉)의 71만 2523명, 5위는 '아이언맨3'(2013년 3월 25일 개봉)의 70만 5579명, 6위는 '어벤져스'(2012년 4월 26일 개봉)의 65만 9320명, 7위는 '아이언맨2'(2010년 4월 29일 개봉)의 64만 685명, 8위는 '아이언맨'(2008년 4월 30일 개봉)의 46만 6425명이다. 이로써 마블 스튜디오의 모든 작품들이 역대 어린이날 박스오피스 정상 및 매년 어린이날 최다 관객수를 모두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2008년부터 10년 간 유일하게 마블 영화가 개봉하지 않은 2년 '역린'(2014)과 '7급 공무원'(2009)를 제외하면, 모든 어린이날 박스오피스 정상은 마블 스튜디오 영화가 차지했다. 
한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역대 최다 예매량(122만 장)및 역대 최고 예매율(97.4%), 역대 최고 오프닝(98만 명), 역대 IMAX 및 4DX 최고 오프닝, 역대 문화가 있는 날 최고 흥행 기록, 2018년 최고 오프닝 기록 및 역대 최단 기간으로는 개봉 2일째 100만, 개봉 3일째 200만, 개봉 4일째 300만, 개봉 5일째 400만, 개봉 6일째 500만을, 역대 외화 최단 기간 개봉 8일째 600만, 개봉 11일째 700만 돌파, 오늘 개봉 12일째 800만 관객 돌파 기록까지 모두 새로 경신할 예정이다. 또한 역대 일일 최다 관객수, 역대 외화 개봉주 최다 관객수 동원 기록까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대한민국 영화 흥행 역사를 모두 새로 쓰고 있다./mari@osen.co.kr
[사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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