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누나' 정해인이 손예진의 맞선 사실을 알게 됐다.
5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극본 김은, 연출 안팍석) 12회에서는 서경선(장소연 분)이 서준희(정해인 분)를 배신하고 맞선을 보러 간 윤진아(손예진 분)에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윤진아는 서준희 몰래 맞선을 보러 갔고 그곳에서 서경선을 우연히 만났다. 윤진아는 당황했고, 서경선은 분노했다. 윤진아는 서경선에게 고집이 센 엄마를 위해 한 번은 원하는 것을 해주기 위해 맞선에 나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서경선은 윤진아의 말을 들을 수 없었다. 서경선은 서준희가 있음에도 맞선을 보러 온 윤진아에 분노했고, 윤진아의 엄마가 서준희를 반대하는 것에 속상한 마음을 모두 드러냈다. 그러면서 윤진아에 대한 실망도 크게 드러냈다.
맞선 자리에 앉았지만 윤진아는 당혹스럽고 힘들기만 했다. 더구나 맞선 자리에서 서준희의 아버지(김창완 분)까지 우연히 만나면서 더욱 당황하는 모습이었다. 이 사건이 윤진아와 서준희 사이의 변화를 예고할지 궁금증을 더했다.
윤진아는 걱정되는 마음에 서준희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운동 중인 서준희는 전화를 받지 못했다. 윤진아는 맞선남을 앞에 앉혀두고 다른 생각만 할 뿐이었다.
윤진아는 맞선 자리에서 서경선이 아버지를 만나는 것을 함께 보고 이야기를 들었다. 서경선은 아버지에게 원망을 털어놨고, 윤진아는 서경선이 서준희를 얼마나 생각하고 걱정하는지 들으면서 눈물을 보였다.
서경선과 맞선남이 떠난 자리에서 윤진아는 서준희의 아버지와 차를 마셨다. 서준희의 아버지는 윤진아에게 아들에 대해 물었다. 윤진아는 서준희에 대해 제대로 말해주지 못하면서 당황하기만 했다.
서경선은 서준희에게 윤진아가 맞선을 본 사실을 말했다. 서경선은 윤진아의 집에서 서준희를 무시하는 것에 대해 분노했고, 서준희는 자신에 대한 것을 서경선이 모두 알게되는 것이 싫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누나를 위해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겠냐"라고 말하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seon@osen.co.kr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