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채아가 오늘 차범근의 아들 차세찌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6일 오후 한채아와 차세찌는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가족, 친지, 친구들만 초대한 소규모의 스몰웨딩으로 진행된다.
한채아와 차세찌는 지난해 3월 열애를 인정했다. 4살 연상연하 커플이지만, 솔직하게 사랑을 전하며 대중에 많은 응원을 받았던 바. 열애 1년 만인 지난 3월 한채아의 소속사는 "두 사람이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했다"며 5월 결혼을 발표했다.
한채아는 이후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 준비 도중 임신을 하게 됐다고 밝히기도. 그는 "6주차에 접어든 예비 엄마가 됐다. 결혼 준비 중 갑작스레 찾아온 새 생명이라서 더욱 소중한 축복으로 느껴진다"며 "부디 따뜻한 시선으로 축복해주시면 감사하겠다. 여러분의 축복에 보답할 수 있는 좋은 배우,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6일 결혼식을 마친 후, 한채아와 차세찌는 신혼여행 대신 안정을 취하며 둘만의 시간을 가질 예정. 한채아는 SNS를 통해 입덧 때문에 신혼여행을 가지 못하게 됐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한채아는 결혼 후에도 배우로 변함없이 활동할 예정이지만, 당분간은 태교에 전념할 계획이다./ yjh0304@osen.co.kr
[사진] OSEN DB, 차세찌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