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 그리가 아빠 김구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5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어린이날 특집으로 MC그리와 송소희가 출연했다.
아빠 김구라가 ‘아는 형님’ 출연에 무슨 조언을 해줬냐는 질문에 MC 그리는 “이제는 믿어주고 알아서 해라 느낌”이라고 밝혔다. 서장훈은 “세상에서 가장 구라 형이 약한 사람이 그리다. 그리한테만 저자세”라고 증언했다.
MC그리는 “나에게 아버지란 완벽한 아빠다. 아빠랑 한 번도 갈등이 없었다. 그래서 사춘기도 없었고 싸운 적도 한 번도 없다”고 전했다. 서장훈은 MC그리에 대해 “성품이 착해서 아빠랑 부딪힐 일이 없다”고 증언했다.
불만은 없냐는 질문에는 “아빠로서는 없는데 시청자 입장에서는 있다”며 “인상과 삿대질, 다리 꼬고 앉는 것이 대충하는 사람처럼 보이더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mk3244@osen.co.kr
[사진]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