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댄서' K팝 대표 춤꾼들의 의미 있는 도전이 시작됐다.
5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4 새 예능프로그램 'WHYNOT-더 댄서'에서는 은혁과 이기광, 태민의 만남이 그려졌다. 춤에 대한 각별한 열정을 보이는 세 사람의 만남이 기대를 높였다.
K팝 그룹을 대표하는 춤꾼, 슈퍼주니어 은혁과 하이라이트 이기광, 샤이니의 태미은 춤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있었다. 몰두하고 즐기면서 춤에 빠지고 싶어하는 마음들이었다.
은혁은 "연습생일 때는 맹목적이다. 데뷔 자체가 목표다. 데뷔를 하고 나니까 꿈이 사라진 것 같더라"라고 말했다. 이기광도 "막상 즐기기 쉽지가 않은 것 같다"라면서 속마음을 털어놨다.
태민 역시 "잘되고 싶었다. 최고가 되고 싶었다. 그런데 막족이 안 됐다.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내가 언제 행복했지 생각해보니까"라고 말하면서 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춤에 대한 열정을 여전히 간직하고 있는 이들이 모인 자리이기에 더 기대를 높이는 부분이었다.
이들은 "춤에 대한 갈증이 많아졌다", "요즘 유행하는 춤을 함께 배우고 성장하면서 K팝 아이트스들이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면서 '더 댄서'에 대한 도전 의지를 불태운 세 사람이다.
앞서 이기광은 '더 댄서' 제작발표회에서 "한데 모이기 쉽지 않은 멤버들과, 또 춤을 좋아하는 멤버들과 새로운 도전을 한 것만으로도 좋았고 몸은 조금 피곤했을지언정 마음으로는 새로운 도전과 충격으로 저 스스로에게 활력과 자극이 된 프로그램이다. 저희 셋 다 '얼마나 오랜만에 춤을 추면서 땀을 많이 낸 건지 모르겠다'고 했다. 스스로에게 즐거운 자극이 된 것 같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먼저 결성된 은혁과 이기광은 글로벌 댄스 디렉터가 되기 위한 연습에 들어갔다. 이들은 안무를 구성하는 과정에서 고충을 겪었다. 그러던 중 헨리가 등장했고, 이후 세 번째 멤버를 영입하기 위해 나섰다. 은혁은 SM의 춤꾼들 중 태민을 추천했고 은혁의 전화에 태민은 바로 연습실로 달려왔다.
이렇게 은혁과 이기광, 태민까지 '더 댄서'에 세 멤버들이 완성된 것. 은혁은 "우리가 안무를 짜서 해외 아티스트에게 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세 사람은 친목을 도모하면서 '더 댄서'의 성공을 기원했다.
'더 댄서'는 댄스 디렉터로 변신하기 위해 LA로 출국한 아이돌 대표 춤꾼들의 리얼한 일상과 도전기를 담은 댄싱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김학준 CP는 "지금 K팝에서 가장 춤을 잘 춘다는 분들을 섭외하고자 했고 계속 러브콜을 보냈는데 다행히 응해주셔서 함께할 수 있었다. 지성과 리아킴은 3~4회 정도 출연하게 되는데 저희 댄스팀의 막내이자 조력자로 활약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기대를 높였다. /seon@osen.co.kr
[사진]JTBC4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