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밖의 Q' 첫방, 재기발랄 시청자+깜짝★ 출동 '물량공세' [종합]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05.05 19: 49

'뜻밖의 Q'가 재기발랄 시청자 문제와 깜짝 스타들이 등장하며 물량공세 가득한 스타트를 끊었다.
5일 오후 첫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뜻밖의 Q'에서는 12명의 뮤지션이 시청자의 음악 문제를 푸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수근, 전현무가 MC로 나선 첫 녹화에는 노사연-설운도-강타-은지원-유세윤-써니(소녀시대)-송민호(위너)-서은광(비투비)-솔라(마마무)-다현(트와이스)-세정(구구단)까지 다양한 연령대 가요계 선후배가 총출동해 Q플레이어로 나섰다.

이들은 재기발랄한 1인 SNS 방송인들과 시청자들의 문제들을 풀었다. 국내 제 1호 첫 치키니스트로 불리우는 치킨 인형 연주자, 유명 꼬마 유튜버들의 알듯 말듯한 문제 출제에 패널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퀴즈의 출제 폭도 다양했다. 故김광석의 노래부터 트와이스 노래까지 다양한 세대들의 인기곡들이 총출동했다. 노사연과 설운도는 퀴즈 포맷에 선뜻 이해를 하기 힘들어했지만 자신이 아는 노래들이 나오자 금세 녹화에 녹아들었다.
퀴즈 플레이어들의 활약은 대단했다. 브레인 강타부터 엉뚱한 은지원과 유세윤, 최고령 남매 설운도와 노사연, 막내 김세정과 다현까지 모두 음악으로 하나가 됐다. 
강재형 MBC 아나운서 국장, '당돌한 여자'의 주인공 가수 서주경 등이 깜짝 등장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첫 회부터 재기발랄한 시청자들의 참여와 스타들의 물량공세가 돋보였다.
물론 '무한도전' 후속이라는 자리는 무거웠다. '뜻밖의 Q' 제작진도 이를 잘 알고 있었고, 오프닝부터 '무한도전' 후속에 대한 부담감이 담긴 셀프디스 영상을 공개하기도. 아직 어수선한 분위기 등이 개선점으로 보이지만, 그래도 전현무가 말한 대로 "나쁘지 않은, 꽤 괜찮은" 음악예능임은 분명했다. / yjh0304@osen.co.kr
[사진] '뜻밖의 Q'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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