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내투어' 측 "박명수, 첫 우승 노린다..태도 최악→흥 투어 기대"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05.05 11: 25

tvN ‘짠내투어’의 박나래와 박명수가 역대급 ‘흥 투어’를 공개한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여행의 새로운 평가 항목인 ‘흥’ 지수에서 높은 점수를 얻으려는 두 설계자의 치열한 고군분투기가 펼쳐지는 것.
오늘 5일(토)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tvN ‘짠내투어’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나래투어가 계속된다. 여행 시작부터 예측불허의 상황들이 전개되며 위기를 맞았던 박나래는 후회 없는 저녁 일정을 계획했다며 비장의 카드를 꺼내 들어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둘째날 설계자를 맡은 박명수 또한 멈추지 않는 개그 본능으로 흥 끌어올리기에 나서 웃음을 자아낼 전망이다.
거듭되는 불운에 흥 대신 식은땀만 가득했던 나래투어는 블라디보스토크의 뜨거운 밤을 만끽할 장소로 멤버들을 이끈다. 러시아의 소울 푸드부터 불금을 제대로 즐길 보드카 한상까지, 현지의 젊은 감성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핫한 식당에서 침샘 폭발 요리 퍼레이드를 벌여 판세 뒤집기를 시도한다. 

하지만 생각 만큼 흥이 오르지 않자 박나래는 치명적인 트월킹 댄스를 선보이며 우승을 향한 집념을 드러내 폭소를 선사했다는 후문.
박명수는 멤버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기 위한 애잔한 투어를 시작한다. 지난 대만 여행에서 관광, 음식, 숙소의 완벽한 삼박자에도 불구, 최악의 태도 점수로 아쉽게 우승을 놓친 명수투어가 이번에는 투어의 컨셉을 ‘흥’에 맞춘 것. 
흥을 돋우기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개그 투혼을 발휘하는 것은 물론, 예산 초과로 인한 징벌방 행도 두렵지 않다는 각오로 아낌없이 경비를 지출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고. 과연 박명수가 첫 우승의 기쁨을 누리게 될지, 아니면 홍콩 여행에 이은 두 번째 징벌방 패널티를 받게 될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연출을 맡은 손창우PD는 “이번 여행에 새롭게 추가된 ‘흥’ 항목이 오히려 설계자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면서 “평소 유쾌함이 넘치는 박나래와 박명수지만, 여행 도중 위기가 닥치면 혹시라도 흥이 떨어질까 초조해하는 모습이 재미를 더할 예정”이라며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또한 “특히 한 번도 우승을 맛보지 못한 박명수가 이번 만큼은 남다른 의욕을 보였다. 분위기를 고조시키려고 무리하게 예산을 사용했는데 그 결과가 어떻게 될지 지켜봐 달라”고 귀띔해 명수투어의 결말에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가성비 갑(甲) 럭셔리 여행 ‘짠내투어’는 매주 토요일 밤 10시 30분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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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짠내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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