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2' 김현우♥오영주, 오해 불구 러브라인 굳건..김장미→김도균[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05.05 00: 47

'하트시그널 시즌2' 김현우, 오영주가 오해 속에서도 서로를 택했다. 
4일 오후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에선 시그널하우스 입주자들이 두 번째 공식 데이트를 가졌다.
김현우는 출연진들 앞에서 "내가 잊었던 감정들을 다시 느낄 수 있어서 좋다. 그런데 단점이기도 하다. 다시 느끼기 싫었다"라며 "내가 몰랐던 나를 알게 됐다. 감정의 변화를 많이 느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들은 김현우의 식당으로 가 함께 새해를 맞았다.

새해 아침 김장미는 정재호에게 카풀을 부탁했다. 이어 김장미는 커피를 사주며 데이트신청까지 했다. 
출연진들은 밥을 먹으면서도 오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들은 말로 하는 문자메시지로 서로에 대한 감정을 은근히 드러냈다.
김현우는 "긴가민가한데 알 것 같아요"라고 말했으며 오영주는 "오늘은 일찍 자요"라고 털어놨다. 김장미는 "조금 더 알아가고 싶어요"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이와 관련해 이상민은 "김현우가 오영주에 대한 마음을 말해서 임현주가 후퇴했다"고 분석했다. 
오영주는 김현우에게 데이트를 신청했다. 데이트를 떠난 두 사람은 차 안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오영주가 "난 연애 제일 길 게 한게 2년이다"고 밝히자 김현우는 "최근에 5년 연애를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현우는 "이제 연애할 때 지났다고 생각한다. 결혼할 때가 된 것 같다. 나는 다 연애기간이 길었다. 제일 짧은 것이 2년이다"라고 고백했다.
특히 김현우는 남다른 리액션으로 패널들의 칭찬을 받았다. 김현우는 오영주의 "머리 묶는게 나아, 푸는 게 나아"라는 질문에 "평소에? 오늘?"이라고 세심히 반문했다. 또 매너까지 다정다감했던 것.
김현우와 오영주는 패러글라이딩을 시도했다. 오영주는 "오빠에게 영주란?"이라고 물었고 김현우는 "반전"이라고 각별한 애정을 전했다.
이어 김현우와 오영주는 술을 마시며 관심이 가는 사람에 대해 고백했다. 김현우는 오영주에 대한 마음을 표현하면서도 돌려말해 오영주를 오해하게 만들었다.
김현우가 임현주를 좋아한다고 생각한 오영주는 시그널하우스에 돌아온 뒤 눈물을 흘렸다. 김현우 역시 답답함을 느끼며 힘들어했다.
반면 정재호, 김장미도 데이트를 즐겼다. 말을 놓기로한 두 사람은 양궁, 빈티지샵 쇼핑을 하며 알콩달콩한 데이트를 했다. 
그러다 김장미는 정재호가 계속 누나라고 부르자 "누나라고 부르니까 선을 긋는 느낌이다"라고 토로했다. 이에 정재호는 "장미야"라고 불러 보는 이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하지만 정재호는 김장미의 "시그널하우스에서 맘에 드는 사람 있냐"는 물음에 송다은을 떠올린 듯 "있지"라고 답해 냉랭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이후 패널들은 하트시그널 러브라인을 추측했다. 패널은 김현우와 오영주가 오해를 빚긴 했지만 두 사람이 그대로 유지됐을 것이라 추측했다.
김장미는 정재호에서 김도균으로 마음을 돌렸을 것이라고 예상했고 임현주도 김도균을 좋아할 것이라고 말했다.
드디어 정답이 공개됐다. 먼저 김도균은 임현주, 정재호은 송다은, 이규빈은 오영주, 김현우는 오영주로 향했다.
다음으로 송다은은 정재호, 김장미는 김도균, 임현주는 김도균, 오영주는 김현우를 택했다. 패널의 예측은 대성공. 다행히 김현우와 오영주는 러브라인을 굳건히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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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하트시그널 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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