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등장한 후이가 콜드를 제치고 TOP4에 등극했다.
4일 오후 방송된 Mnet ‘브레이커스’에서는 펜타곤의 후이가 새로운 도전자로 합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배틀을 통해 새롭게 탄생한 TOP4 서사무엘, 페노메코, 콜드, 미아 그리고 도전자 스무살, 주영, 차지혜는 새 도전자 후이의 등장에 긴장감을 보였다. 후이는 ‘브레이커스’에 도전한 이유로 “노래도 하면서 춤도 추면서 제 것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것이 기대된다. 다채로운 무대를 꼭 만들어보고 싶다”고 밝혔다.
기존 참가자들은 혼자 쓴 곡을 들어보고 싶다, 솔로로 어떤 음악을 보여주고 싶냐 등 날카로운 질문을 쏟아냈고 후이는 당황해 했지만 자신만의 생각을 당당하게 답했다. 후이는 자신이 만든 데모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를 들은 차지혜는 “예상대로 뻔했다. 아이돌 느낌”이라고 말했고 주영 역시 “진지한 모습을 보여줄 줄 알았다. 기존의 곡과 연장선상에 있는 것 같다”고 평했다. 서사무엘은 “실망스러웠다. 함께 붙고 싶지 않다. 고민은 했겠지만 감동은 전혀 없다”고 혹평을 이어갔다. 후이는 자체평가에서 7위를 차지했다.
후이는 배틀 상대로 콜드를 선택해 대결을 펼치게 됐다. ‘내비게이션’ 무대를 선보인 후이는 댄스팀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강렬한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었다. 데모 버전과는 달라진 모습에 호평이 이어졌다.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협업한 ‘무브’ 무대를 선보인 콜드는 감각적인 영상과 조명들과 어우러진 그루비한 음악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하지만 후이가 콜드를 제치고 승리를 거두며 새로운 TOP4가 됐다. /mk3244@osen.co.kr
[사진] ‘브레이커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