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누나' 길해연, 한밤중 손예진♥정해인 아파트 기습 방문 '분노'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8.05.04 23: 07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길해연이 딸 손예진이 있는 정해인의 집에 기습 방문했다.
4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는 서준희(정해인 분)가 집으로 찾아온 윤진아(손예진 분)와 행복한 시간을 보냈으나, 동시에 진아의 엄마 김미연(길해연 분)이 아파트 초인종을 눌러 깜짝 놀랐다. 
  

인터폰으로 김미연의 모습을 확인한 서준희는 얼른 윤진아의 옷과 신발 등을 치웠고, 술 취한 친구가 찾아왔다며 거짓말했다. 덩달아 놀란 윤진아는 옷장으로 숨었고, 서준희는 혼자 나가 김미연과 마주했다.
김미연은 윤진아가 있는 것을 알고 서준희의 집으로 들어오려 했지만, 서준희는 "죄송하다. 문 안 열거다. 들어가서 진아 바로 보낼테니까 그냥 두셨으면 한다"며 막아섰다. 
김미연은 서준희의 행동에 분노했고 "그냥 둬? 맹랑한 것 좀 봐라. 내 앞에서 내 딸 감싸주면, 엎드려 큰 절이라도 할까 싶었냐? 비켜"라며 노려봤다. 이에 서준희는 "버릇없는 행동 또 할 수도 있다. 죄송한데, 진아는 이제 더 이상 나한테 누나가 아니라서 불편하게 들리셔도 어쩔 수 없다"며 할 말은 했다. 
서준희는 이어 "진아가 아니라, 잘못은 나한테 있다. 다 내 잘못이니까 저한테 푸셨으면 좋겠다. 한 번만 눈 감고 참아달라며"며 사정했다./hsjssu@osen.co.kr
[사진]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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