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이 '대세 밴드' 새소년 멤버들의 매력을 낱낱이 파헤쳤다.
4일 오후 공개된 히든트랙넘버V 'EP07 iKON의 전격! 새소년 매력 검증'에서 4~5월의 키맨인 아이콘은 라커 새소년의 멤버들과 1:1로 매력 탐구를 시작했다.
진환이 멤버 문팬시를 맡았다. 그는 "전 아이콘에서 섹시를 맡고 있다"며 "문팬시는 새소년에서 어떤 걸 맡고 있냐. 주변에서 멋있다고 하는 포인트는 뭐냐"고 물었다.
이어 그는 "자기 PR 시대다 막말해야 한다. 난 섹시해. 난 잘생겼어 하면 잘생겼나? 세뇌가 된다"고 조언했다. 문팬시는 진환의 응원에 힘입어 "난 잘생겼다"고 외쳤다.
윤형은 강토와 마주앉았다. 그는 "웃기다. 색깔 있다. 무덤덤하게 내뱉는 말이 정말 웃기다. 그게 매력이다"고 칭찬했고 강토는 "그걸로 하겠다"고 화답했다.
바비는 보컬 소윤과 대화를 나눴다. 소윤은 "사람들이 저를 무섭게 볼 때가 있다. 하지만 무대 아래에서는 22살 소윤으로 봐주신다"고 반전 매력을 자랑했다.
이 말에 바비는 "저도 그랬다. 목소리도 허스키하고 무대 위에서 미간을 찡그리니까 오해했다. 그런데 알고 보니까 에너지가 밝다"고 소윤의 매력을 치켜세웠다.
개인기 타임도 빠질 수 없었다. 문팬시는 어렸을 때부터 리코더를 잘 불렀다며 '타이타닉' OST를 연주했다. 다소 부족한 실력이었지만 열심히 하는 모습에 아이콘은 함박웃음을 지었다.
강토는 소윤과 즉석 사물놀이를 펼쳤다. 강토는 장구를, 소윤은 꽹과리를, 문팬시는 징을 맡았고 진환이 북을 치며 도왔다. 다른 아이콘 멤버들도 이들과 호흡하며 장단을 맞췄다.
4~5월의 키맨인 아이콘은 라커로 새소년과 오오오를 선정해 음악적인 교감을 나누고 있다. 아이콘이 잠금해제한 새소년의 매력은 대중에게도 전달돼 두 배로 흐뭇함을 선사하고 있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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