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규형이 tvN '비밀의 숲'과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추억을 곱씹었다.
이규형은 4일 SNS에 "#비밀의숲 #백상예술대상 함께 고생하신 모든 분들 축하드립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은 '비밀의 숲' 촬영 당시 찍은 것. 서동원, 윤세아, 이규형, 최재웅, 김소라, 이태형, 배두나, 이재명, 조승우 등 주조연 배우들이 한데 서서 우정을 자랑하고 있다.
또 다른 사진은 '비밀의 숲' 이후 출연했던 '슬기로운 감빵생활' 멤버들과 찍은 단체사진이다. 박해수, 박호산, 김준한, 유재명, 정해인이 턱시도를 멋지게 차려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는 전날 열린 2018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찍은 걸로 보인다. 이규형은 자신이 출연했던 '비밀의 숲'과 '슬기로운 감빵생활'이 트로피를 휩쓸며 선전했고 오랜만에 동료들을 만난 기쁨을 내비치고 있다.
특히 '비밀의 숲'은 쟁쟁한 작품들을 제치고 굵직굵직한 상을 가져갔다. TV부문 최고의 영예인 대상을 비롯해 남자 최우수연기상, 극본상도 '비밀의 숲' 조승우와 이수연 작가가 각각 수상해 총 3관왕에 올랐다.
이규형은 '비밀의 숲'에서 반전 인물 윤과장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후속작인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선 마약범 유한양 역으로 '대세' 배우 대열에 들었다.
현재 그는 JTBC '라이프'에 캐스팅 돼 시청자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이규형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