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이슈]"저 은퇴했어요" 이태임, 만삭? 9월 출산?..관심 안받을 권리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8.05.04 17: 01

배우 이태임이 은퇴 후에도 여전히 뜨겁다. 공식적으로 임신 6개월차에 근황이 공개된 것. 그 가운데 그의 D라인을 보고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은퇴하고 곧 엄마가 되는 이태임에게는 잊혀질 권리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관심을 안 받을 권리까지는 있어 보인다. 
4일 한 매체는 지난 3월 돌연 연예계를 은퇴한 이태임이 현재 평범한 삶으로 돌아가 태교에 힘쓰고 있다며 이태임의 모습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만삭의 배 위로 손을 올리고 행복한 미소를 짓고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한껏 부른 D라인과 예쁜 미소가 인상적이다.
하지만 임신 6개월이 만삭은 아니다. 그 만큼 이태임의 배 크기가 상당한데 이로 인해 현재 임신 6개월보다 개월수가 많은 것이 아니냐는 시선 역시 상당하다. 

이에 또 다른 매체는 "이태임이 오는 9월 아이를 출산할 예정"이라고 추가 보도하며 이태임이 현재 임신 5~6개월이라고 주장했다.
이 같은 보도로 인해 이태임이 현재 임신 몇 주, 몇 개월이 됐는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고 여기에 대한 반응은 분분하다.
지난 3월 은퇴 당시에도 이태임이 임신 3개월이 아닌 더 많은 개월수가 아니었나 추측하는 반응이 컸다. 당시에도 나온 배가 어느 정도 육안으로 확인됐다는 목격담 때문. 만약 그렇다면 '이태임은 왜 은퇴의 순간에도 거짓말을 했나'란 의혹이 남는다.
하지만 임신 배 크기는 어느 정도 개인차가 존재하고, 공개된 앞모습을 담은 사진으로는 배 크기를 정확히 판단할 수 없는 것도 사실이다. 그리고 당시 이태임의 상태가 임신 3개월인지 아닌지는 중요하지 않다는 반응 역시 상당하다. 은퇴를 앞둔 이태임이 정확한 개월수를 꼭 대중에 알릴 필요는 없고, 드물지만 그가 자신의 정확한 개월수를 몰랐을 가능수도 있기 때문이다.
어쨌거나 일단 '은퇴'를 선언한 이태임이 스스로 공개한 사진도 아니고, 의도치 않게 대중에 알려진 사진으로 인해 과도한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은 분명해보인다.
이태임은 지난 2017년 말 연상의 M&A 사업가를 만나 교제를 시작했고, 올 초 임신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의 아버지는 일반인인 까닭에 대중에 알려지는 것을 이태임이 극도로 꺼리고 있다고. 또한 결혼식은 출산 후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태임은 임신 소식에 앞서 지난 3월 자신의 SNS에  "여러 생각과 고통 속에서 지난날 너무 힘들었습니다. 저는 앞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로 결정했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SNS 은퇴 선언이라는 초유의 돌발 행동을 했다.
활동 기간 동안 촬영 중 욕설 논란, 여러 루머 등에 휘말려 은퇴하는 그날까지 트러블메이커로 불린 이태임이지만 한 아이의 엄마로서 행복할 권리를 누릴 자격이 있는 것은 당연하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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