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태임이 공식적으로 임신 6개월차에 근황이 공개됐다. 6개월차에 만삭이라 불리는 이태임이지만 어쨌든 그의 미소에서 행복감을 느낄 수 있다.
4일 한 매체는 지난 3월 돌연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던 이태임이 현재 평범한 삶으로 돌아가 태교에 힘쓰고 있다며 이태임의 모습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만삭의 배 위로 손을 올리고 행복한 미소를 짓고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한껏 부른 D라인과 예쁜 미소가 인상적이다.
하지만 임신 6개월은 만삭이 아니다. 그 만큼 이태임의 배 크기가 상당한데 이로 인해 현재 임신 6개월보다 개월수가 많은 것이 아니냐는 시선 역시 상당하다.
이태임이 은퇴를 발표했던 지난 3월 21일 전 소속사 측은 "이태임에게 물어보니 현재 임신 3개월이라고 하더라"고 전했던 바다. 한 관계자는 당시 "배가 어느 정도 나온 것이 눈에 띈다"라고 말했던 바, 일각에서는 임신 3개월차에는 대부분 육안으로 거의 티가 안 나는 것을 상기하며 의아해하기도 했다.
그러다가 2개월여만에 공개된 이태임의 모습에 은퇴 당시에도 이태임이 임신 3개월이 아닌 더 많은 개월수가 아니었나 추측하는 반응이 많은 것. 만약 그렇다면 '이태임은 왜 은퇴의 순간에도 거짓말을 했나'란 의혹이 남는다.
하지만 임신 배 크기는 어느 정도 개인차가 존재하고, 앞모습을 담은 사진으로는 배 크기를 정확히 판단할 수 없는 것도 사실이다. 그리고 당시 이태임의 상태가 임신 3개월인지 아닌지는 중요하지 않다는 반응 역시 상당하다. 은퇴를 앞둔 이태임이 정확한 개월수를 꼭 대중에 알릴 필요는 없고, 드물지만 그가 자신의 정확한 개월수를 몰랐을 가능수도 있기 때문이다.
어찌됐건 이태임이 "여러 생각과 고통 속에서 지난날 너무 힘들었습니다. 저는 앞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로 결정했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SNS 은퇴 선언이라는 초유의 돌발 행동을 했던 이태임의 현재 모습은 응원을 받기에 충분하다.
욕설 논란, 각종 루머 등 은퇴하는 그날까지 트러블메이커로 불린 이태임이지만 한 아이의 엄마로서 행복할 권리를 누리는 것이 마땅해보인다.
한편 전 소속사에 따르면 아이의 아버지는 연상의 M&A 사업가이다. 일반인인 까닭에 대중에 알려지는 것을 이태임이 극도로 꺼리고 있다고. 또한 결혼식은 출산 후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태임과 소속사는 계약해지를 하는 것으로 관계가 마무리 됐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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