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현장] ‘올리브콘’ 이기우X한혜연의 라이프 스타일이 궁금하다면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05.04 15: 00

배우 이기우와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2018 올리브콘’을 통해 색다른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한다.
4일 오후 서울 코엑스 프레스룸에서는 ‘2018 올리브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배우 이기우와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푸드 크리에이터 소프, 신종수 본부장, 김형욱 국장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2018 올리브콘(olivecon)’은 올리브 채널명과 컨벤션(convention)을 합친 말로, 대한민국을 대표 하는 100명의 라이프스타일 아이콘이 제안하는 푸드, 키친, 라이프스타일, 식문화 트렌드를 쇼핑·체 험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컨벤션.

이기우와 한혜연은 ‘2018 올리브콘’을 통해 각각 캘리포니아의 웨스트 코스트(West Coast) 스타일, 북유럽의 킨포크(Kinfolk) 스타일로 꾸민 자신만의 ‘쇼룸’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혜연은 라이프 스타일 아이콘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영광이라며 “저도 일반인이나 다름 없지만 셀럽이라고 하면 개인 사생활 부분들을 공개할 기회가 없다. 제 그런 것이 최근에 조금 공개되면서 궁금해 하셔서 참여하게 됐다. 저는 혼자 산지 얼마 안됐고 완전 비기너라서 저도 이런 곳을 찾아오는 편인데 이번에는 이렇게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 혼자 산지는 3년밖에 안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기우는 “저는 배우이다 보니 저를 주로 브라운관을 통해 보시는 분들은 저에 대해 정해놓은 이미지가 있으신 것 같다. 그런데 저는 그런 이미지와 다른 활동을 좋아하는 편이다. 서핑이라든지 캠핑이라든지. 이런 점을 SNS를 통해 최근 보여드려서 여기에 참여하게 된 것 같다. 많은 분들께 이런 팁이나 노하우를 전수해드릴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킨포크 라이프 스타일을 선보이는 한혜연은 이에 대해 “킨포크 자체가 북유럽의 정형화된 스타일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나눈다는 뜻이다. 저만의 공간을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드는 게 향후 목표여서 올리브콘에 참여하게 된 것이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테리어 소품이나 유명한 것들을 쫙 모아서 해놓은 것이 아니라 수납을 하는 방법에 중점을 뒀다. 예쁜 가방도 들고 나갈 때만 쓰는데 그 안에 꽃이나 장신구를 꽂아서 디스플레이한다든지 소소하게 스타일링한 부분이 있다”고 전했다.
이기우는 웨스트코스트 라이프 스타일에 대해 “이름 조금 거창하긴한데 저도 서핑 좋아하고 해변에서 놀고 그런 것을 좋아하다 보니까 서핑을 잘하는 친구들의 삶을 보면 마냥 바다에서 노는 것이 아니라 직업이 끝난 이후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저한테는 신선하더라. 시간만 나면 지인들과 힐링을 찾으러 다니는 것이 부러웠다. 저도 그런 삶을 지향하다 보니까 서핑을 즐기게 됐고 그런 취미를 가진 사람을 만나다보니 좋더라. 늘 관심의 대상이 되는 연기자라는 직업에서 얻을 수 없는 부분들을 채워줬다. 많은 분들 역시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시는데 가까운 데서 힐링을 찾을 수 있게 옆에서 도와드리면 어떨까 하는 마음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한혜연은 “인테리어 소품이나 유명한 것들을 쫙 모아서 해놓은 것이 아니라 수납을 하는 방법에 중점을 뒀다. 예쁜 가방도 들고 나갈 때만 쓰는데 그 안에 꽃이나 장신구를 꽂아서 디스플레이한다든지 소소하게 스타일링한 부분이 있다”고 전했다.
‘올리브 푸드 페스티벌’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올해 첫 선을 보이는 ‘2018 올리브콘’은 ‘로컬로망’이라는 주제 아래 꾸며지며 현지에 직접 가서 느끼고 체험하고 싶은 ‘로컬로망’을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지난 2일부터 오는 6일까지 강남 코엑스 C홀과 E홀에서 개최된다. /mk3244@osen.co.kr
[사진] 올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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