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스타일 채널 올리브가 ‘2018 올리브콘’으로 종합 라이프 스타일 채널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과 결심을 내비쳤다.
4일 오후 서울 코엑스 프레스룸에서는 ‘2018 올리브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배우 이기우와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푸드 크리에이터 소프, 신종수 본부장, 김형욱 국장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2018 올리브콘(olivecon)’은 올리브 채널명과 컨벤션(convention)을 합친 말로, 대한민국을 대표 하는 100명의 라이프스타일 아이콘이 제안하는 푸드, 키친, 라이프스타일, 식문화 트렌드를 쇼핑·체 험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컨벤션이다.
올해 ‘올리브콘’은 ‘로컬로망’이라는 주제 아래 꾸며지며 현지에 직접 가서 느끼고 체험하고 싶은 ‘로컬로망’을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플레이 존’에서는 스타일 아이콘과 크리에이터가 선보이는 다양한 로컬의 현지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스타일링 토크쇼’가 진행된다.
모델 송경아는 서유럽의 크로스오버(Crossover) 스타일, 배우 이기우는 캘리포니아의 웨스트 코스트(West Coast) 스타일,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은 북유럽의 킨포크(Kinfolk) 스타일로 꾸민 자신만의 ‘쇼룸’을 선보일 예정.
자신의 취미인 서핑과 캠핑을 테마로 잡은 이기우는 “제 쇼룸에는 생소한 물건들이 있다. 잠수복 같은데 뭔지 모르겠는 것, 캠핑 장비들, 그런 것들을 보고 호기심을 가지고 아이템들에 궁금증을 느끼고 접근해보시기를 바란다. 무작정 서핑이 핫하다는데 인터넷만 보고 가기에는 준비가 안 된 것 같고 그럴 때 저희 코너에 오셔서 우리나라 계절에 맞는 수트가 무엇인지도 보시고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게 해드리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한혜연은 “인테리어 소품이나 유명한 것들을 쫙 모아서 해놓은 것이 아니라 수납을 하는 방법에 중점을 뒀다. 예쁜 가방도 들고 나갈 때만 쓰는데 그 안에 꽃이나 장신구를 꽂아서 디스플레이한다든지 소소하게 스타일링한 부분이 있다”고 전했다.
김형욱 국장은 그간의 올리브 푸드페스티벌과 올리브콘의 차이점에 대한 질문에 “푸드페스티벌은 ‘즐기다’에 방점이 찍혀있었다. 올리브 콘은 이기우 씨나 한혜연 씨 같은 아이콘들이 참여하며 고객들에게 체험하고 트렌드를 소개하고 즐기는 것까지 합쳐져서 단편적인 것이 아니라 풍성하게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정보를 얻고 갈 수 있도록 제공하는데 방점이 찍혔다. 종합선물세트 같은 것이다. 푸드는 올리브콘 피드백을 보고 스핀오프 개념으로 접근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특히 방문해볼 만한 코너로 보부상 마켓을 꼽은 김 국장은 “각 지역의 핫한 브랜드들을 모았다. 인터넷에서는 볼 수 있지만 서울에서는 처음 접하는 브랜드들이다. 오시는 분들도 반응이 좋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올리브콘’은 지난 2일부터 오는 6일까지 강남 코엑스 C홀과 E홀에서 개최된다. /mk3244@osen.co.kr
[사진] 올리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