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봄 투어로 日 열도 흔들었다..현지 방송 관심집중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05.04 10: 23

 몬스타엑스가 일본 열도를 뜨겁게 달구며 ‘글로벌 대세’로서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몬스타엑스는 일본에서 첫 번째 정규 앨범 'PIECE'(피스)를 발매한 것을 기념, 지난달 25일과 27일 일본 후쿠오카와 나고야를 시작으로 일본 지역을 도는 ‘봄 투어’에 나섰다.
몬스타엑스의 ‘봄 투어’ 첫 번째 행선지인 후쿠오카는 몬스타엑스가 단독 공연으로 처음 방문하는 곳으로 현지 팬들의 더 큰 기대를 모았다. 공연 당일 몬스타엑스의 많은 팬들은 비가 왔음에도 불구하고 공연장 앞에서 긴 줄을 형성하며 공연을 기다려 몬스타엑스에 대한 현지 팬들의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이날 몬스타엑스는 일본 현지에서 처음으로 뮤직비디오를 촬영해 화제를 모은 노래 'PUZZLE'(퍼즐)을 비롯해 앨범 'PIECE'(피스)의 다양한 신곡들을 선보였다. 또한, 몬스타엑스는 지난 3월에 공개한 여섯 번째 미니앨범 'THE CONNECT'(더커넥트)의 곡들로도 강렬한 무대를 펼쳐 객석을 가득 채운 공연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특히 몬스타엑스의 후쿠오카 공연은 일본의 현지 방송 KBC TV '아사데스. KBC'에서 소개되며 큰 이목을 끌었다. '아사데스. KBC'는 규슈 지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폭넓은 세대에게 지지를 받고 있는 정보 프로그램이다. 해당 방송에서는 몬스타엑스의 후쿠오카 공연 현장과 인터뷰를 비중 있게 방송해 몬스타엑스에 대한 현지의 관심을 드러냈다. 또한, 방송은 “몬스타엑스가 앞서 열린 후쿠오카, 나고야 공연을 포함, 추후 열릴 오사카와 도쿄 공연까지 전 공연을 모두 매진시켰다”며 몬스타엑스의 현지 인기를 상세히 보도했다. 이는 몬스타엑스의 일본 활동에 대한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한 셈이다.
몬스타엑스의 일본 현지 인기는 이미 여러 차례 증명된 바 있다. 지난 3월에는 몬스타엑스의 일본 싱글 'SPOTLIGHT'(스포트라이트)가 일본 현지 앨범 누계 출하 수 10만장 이상 판매된 앨범에게만 주어지는 ‘골드 디스크’에 전격 선정됐다. 해당 싱글은 발매 당시 일본 최대 음반 집계사이트 ‘오리콘 데일리 차트’ 1위와 ‘타워레코드’ 1위에 각각 오르며 일본에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몬스타엑스는 지난 3월 발매한 미니앨범 'THE CONNECT'(더 커넥트)로 최근 일본 ‘타워레코드 데일리 세일즈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고, 다른 버전의 동일 앨범 역시 해당 차트를 점령하며 일명 ‘줄 세우기’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더불어 몬스타엑스는 일본을 넘어 세계 각지로부터 높은 관심을 사고 있다. 지난달 26일 발매한 앨범과 수록 타이틀곡 ‘Jealousy’(젤러시)는 미국 '빌보드'를 비롯해 영국, 스페인, 싱가포르, 브라질, 러시아, 네덜란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해외 유수의 언론에 잇따라 소개되며 집중 조명을 받은 바 있다. 해당 매체들은 몬스타엑스의 다양한 활동들을 언급하며 글로벌 대세로 뻗어가는 몬스타엑스의 인기를 비중 있게 소개했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오는 5월 5~6일, 17~18일 각각 오사카와 도쿄 공연으로 ‘봄 투어’를 이어갈 계획이며, 최근 ‘2018 C-페스티벌’ 홍보 대사로 선정돼 다양한 홍보대사 활동에 임하고 있다. 더불어 5월 26~2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될 한국 콘서트를 비롯해 월드 투어 준비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으로 알려져 많은 팬의 기대를 모은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몬스타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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