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해진과 류준열이 영화 ‘전투’ 출연을 검토 중이다.
유해진 측은 4일 오전 OSEN에 “영화 ‘전투’ 출연을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고 류준열 측 역시 “‘전투’ 출연을 긍정 검토 중이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영화 ‘전투’는 1920년 홍범도 장군이 이끄는 독립군 연합 부대가 중국 지린성의 봉오동 계곡에서 일본군과 싸워 큰 승리를 거둔 봉오동 전투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
‘전투’는 당초 영화 ‘명량’의 김한민 감독의 차기작으로 알려졌지만 우여곡절 끝 최근 ‘살인자의 기억법’으로 흥행에 성공한 원신연 감독이 연출을 맡게 됐다.
현재 유해진은 영화 ‘레슬러’ 개봉을 앞두고 있고 영화 ‘말모이’ 촬영에 돌입했다. 영화 ‘독전’으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인 류준열 역시 현재 영화 ‘뺑반’ 촬영에 한창이다.
지난해 천만 관객을 동원한 ‘택시운전사’로 한 차례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유해진과 류준열이 영화 ‘전투’로 또 한 번 만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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